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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출신 전흥자 '식물의 언어 색의 기억' 개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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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09일(화) 10:38 [설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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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전흥자 작가 | ⓒ 설악뉴스 | 천연염색가이자 농학박사로 활동하는 전흥자 작가가 자연이 품어온 색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개인전 ‘식물의 언어, 색의 기억’을 선보인다. 전시는 작가가 수십 년간 연구해 온 닥나무 한지와 식물 염료의 세계를 집약해 보여주는 자리로, 양양 고유의 자연성과 지역성이 깊이 배어 있다.
전흥자 작가는 양양군 현남면 북분리 출신으로, 어린 시절 어머니 곁에서 염색 과정을 자연스레 지켜보며 자랐다. 이러한 경험은 작가의 예술세계에 뿌리가 되었고, 자연에서 얻은 색을 삶과 작업 속에 녹여내는 근원적 토대가 되었다. 전통의 맥을 생활 속에서 체득한 그는 오랜 시간 전승돼온 색의 지혜를 현대적 시선으로 확장하며 독자적인 작품세계를 구축해 왔다.
이번 전시는 양양 자생식물을 중심으로 염재를 구성하고, 명주·삼배·모시·광목 등 전통 섬유에 물을 들이는 과정을 통해 지역 생태의 숨결을 작품 속에 담아냈다. 식물이 지닌 색은 계절의 변화, 토양의 결, 햇빛의 흐름을 머금으며 섬유 속에 층위 깊은 ‘자연의 기록’으로 새겨진다.
작가는 이러한 색을 ‘시간의 흔적’으로 바라보며, 우리가 서서히 잊어가고 있는 자연의 언어를 작품을 통해 다시 불러낸다. 전시는 기억과 망각의 경계에 놓인 미묘한 순간을 포착하고, 식물의 색이 전하는 조용하지만 깊은 울림을 시각적·정서적으로 전달한다.
전흥자 작가의 개인전 ‘식물의 언어, 색의 기억’은 자연과 인간, 시간과 기억을 잇는 독보적인 작업세계를 집약한 자리로, 양양의 자연이 지닌 색채의 정신과 가능성을 새롭게 조명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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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준헌 기자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설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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