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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권 행정협의회 2025년 첫 정기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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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1월 19일(수) 10:17 [설악뉴스]

 

ⓒ 설악뉴스


설악권 행정협의회(회장 이병선 속초시장)가 19일 인제군청에서 2025년 제1차 정기회의를 열고 4개 시군의 공동 현안과 상생 전략을 논의했다. 1975년 출범한 설악권 행정협의회는 속초·인제·고성·양양의 연계 발전을 위한 대표 협의체로, 2008년 이후 중단됐다가 양대철도(동서고속화철도·동해북부선) 개통 시대를 앞두고 지난해 7월 재가동된 바 있다.

회의에는 협의회장 이병선 속초시장을 비롯해 최상기 인제군수, 전철수 고성 부군수, 탁동수 양양 부군수 등 4개 시군 대표가 참석했다. 지역구 국회의원 이양수 의원도 배석해 현안 청취와 지원 의지를 밝혔다.

4개 시군이 제안한 핵심 상생 안건은 이날 협의회에서는 총 4개의 공동 협력 안건이 논의됐다.

▲속초는 양대철도 적기 완공 공동 대응으로 토지 보상 지연 및 예산 미확보 등으로 사업 차질이 우려될 경우, 4개 시군이 중앙부처를 공동 방문해 대응▲인제는 설악권 둘레길 조성과 통합 관광 브랜드 개발을 통해 4개 시군을 아우르는 관광 거점 구축 계획▲고성은 동해고속도로 고성 구간 연장 조기 착공▲양양은 역세권 개발구역 최소 용도지역 변경권 부여 공동 대응을 위하여 지방자치단체에 역세권 내 용도지역 변경 권한을 부여하는 강원특별자치도형 특례 마련을 공동 건의하기로 했다.

협의회는 논의된 안건들을 긴밀하게 협력해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특히 지역 교통·관광 인프라 확충과 미래 성장 기반 마련이 설악권 전체의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것이라는데 의견을 함께했다.

이병선 협의회장은 “저출산·고령화와 지역소멸 위기 속에서 시군 간 장벽을 넘어 협력해야 한다”며 “양대철도 개통으로 설악권의 육·해·공 사통팔달 시대가 열리는 만큼, 4개 시군이 강원특별자치도와 대한민국의 핵심 축으로 함께 성장하도록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설악권 행정협의회는 앞으로도 교통, 관광, 지역 소멸 대응 등 공동 현안을 중심으로 협력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송준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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