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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공공산후조리원, 연내 개원 준비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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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1월 12일(수) 09:40 [설악뉴스]

 

영동 북부권 산모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속초 공공산후조리원이 BF(Barrier Free) 본인증 현장실사를 받으며 개원을 앞두고 막바지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산후조리원은 총사업비 78억 원이 투입돼 영랑동 184번지 일원에 지상 3층, 연면적 903㎡ 규모로 신축됐다. 지난달 29일 실시된 BF 본인증은 공사 완료 후 건축물의 접근성·이용 편의성을 평가하는 절차로, 속초시는 보완 요구사항을 반영해 이르면 연내, 늦어도 내년 초 개원을 목표로 후속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조리원은 지난해 8월 착공 이후 수탁자 선정, 전문인력 채용, 운영 물품 구입, 시설 안전점검 등 주요 준비를 대부분 마쳤다. 누리집도 개설된 상태이며 예약 시스템 구축 후 정식 운영할 예정이다. 카카오톡 채널 ‘속초 공공산후조리원’도 통해 산모들에게 정보를 제공한다.

↑↑ 속초시 공공산후조리원 조감도

ⓒ 설악뉴스


내부에는 산모실 10실을 포함해 신생아실, 모유수유실, 건강관리실, 프로그램실 등이 갖춰져 있으며, 속초를 비롯해 설악권 산모들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취약계층과 지역 거주 산모에게는 일정 기준에 따라 이용료 감면이 적용된다.

속초 공공산후조리원은 지역에 공공 산후조리 시설이 없어 타지역을 이용해야 했던 산모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된 사업이다. 인접한 영동 북부권 유일의 공공 분만산부인과와 연계해 출산·산후조리 환경 개선뿐 아니라 지역 출생률 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속초시가 영랑동 일원에 조성 중인 육아복합지원센터(가칭 아이토닥센터)와 연계해 출산–산후조리–육아로 이어지는 지원 체계가 구축되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속초’ 조성에 한 걸음 더 다가설 전망이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산후 회복·신생아 케어·심리 지원 등 전문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 출산가정의 부담을 줄이고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준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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