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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제설 인력·장비 총동원 체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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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1월 10일(월) 10:31 [설악뉴스]

 

속초시가 겨울철 강설과 한파로 인한 시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2025년 겨울철 대설·한파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본격적인 대비에 들어갔다. 시는 11월 10일 오전 8시 30분 본관 2층 디지털상황실에서 종합대책 보고회를 열어 기상 상황별 대응 체계와 제설 장비 투입 계획을 최종 점검했다.

대책 운영 기간은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다. 시는 24시간 재난안전상황실을 가동해 기상 예·경보와 상황 전파를 신속히 수행하며, 준비단계에서 비상Ⅲ단계까지 총 4단계 비상대응 체계를 상시 유지한다. 공공시설물은 유형별로 대응 지침을 세워 상황별 맞춤 조치를 시행한다.

특히 도로 분야는 신속한 초동 제설을 핵심 목표로 삼았다. 시는 동해대로와 중앙로 등 주간선·보조간선도로 32개 노선(총 102.5km)을 중점 제설 구간으로 지정했으며, 강설 시 시 보유 10대와 민간 임차 31대, 신규 확보 1대 등 총 42대의 제설차량을 투입한다. 지난해 대비 1대가 늘어난 규모다. 결빙 우려가 큰 지점에는 제설함 105개를 설치했다.

제설 자재도 충분히 확보했다. 시는 고상 제설제 920톤, 염화용액 70톤, 모래 130㎥를 11월까지 비축 완료했으며, 제설 차량과 살포기, 삽날 등 장비 점검도 마쳐 강설 시 즉시 투입할 수 있도록 준비를 마쳤다.

속초시는 보고회 직후 올해 6월 노학동에 신축된 제설자재보관창고도 점검했다. 연면적 540㎡ 규모의 창고는 제설제를 안정적으로 보관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인근 주차장에는 제설차량을 상시 배치해 폭설 시 신속 대응이 가능하도록 운영된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대설과 한파에 빈틈없이 대비하고 민·관·군 협력 체계를 더욱 촘촘히 구축해 시민 안전과 이동권을 지키겠다”며 “시민들도 내 집·내 점포 앞 눈 치우기와 대중교통 이용에 함께해 달라”고 당부했다.

송준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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