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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 평화경제특별구역 대상지 확정

남북경협 거점도시 도약 기대-접경지 관광·물류 중심 특화단지 조성 추진

2025년 10월 22일(수) 10:16 [설악뉴스]

 

속초시가 평화경제특별구역 대상지로 최종 확정되면서 남북경협과 지역 발전의 새로운 전환점을 맞고 있다.

지난 14일 국무회의를 통과한 ‘평화경제특별구역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에 따라 속초시는 가평군과 함께 대상 지역으로 추가 지정됐다. 이로써 속초시는 정부가 추진 중인 평화경제특구의 법적 자격을 확보하게 됐다.

평화경제특구는 북한 인접 지역을 중심으로 남북 경제공동체 실현과 균형발전을 위한 국가 전략사업으로, 향후 통일부의 ‘평화경제특구 기본계획’ 수립에 따라 세부 개발계획이 추진될 예정이다.

속초시는 기본계획 발표 후 ‘속초시 특화 평화경제특구 조성계획’을 마련하기 위해 전문 연구기관 용역을 추진할 계획이다. 천혜의 자연환경과 과거 금강산 관광, 이산가족 상봉 등 남북교류 경험을 바탕으로 관광·물류 중심의 첨단 서비스 특화단지를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 이병선 속초시장이 평화경제특구 관련 브리핑을 하고있다

ⓒ 설악뉴스


시는 또한 동서고속철도·동해북부선·양양국제공항을 연계한 광역 교통망 구축, 속초항 중심의 ‘평화 바닷길’ 조성, 설악산~금강산 국제관광벨트 추진 등 다양한 인프라 사업을 병행할 예정이다. 특히 ㈜신세계센트럴시티의 1조 원대 민간 투자가 예정된 영랑호 친환경 관광단지는 특구와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앞서 속초시는 지난 3월 행정안전부로부터 접경지 지정을 받았으며, 2026년부터 국비 210억 원 등 총 263억 원 규모의 접경지역 개발사업 6건을 추진한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평화경제특별구역 지정은 속초시가 남북경협의 전략적 관광거점 도시로 성장할 기회”라며 “접경지 지정과 함께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해 미래 발전의 기반을 다지겠다”고 밝혔다.

송준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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