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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수 선거, 세대·지역 표심이 승부 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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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 후보 우세 장담 어려운 혼전 전망속에 양양남부권 표심이 주요 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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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5월 21일(목) 10:10 [설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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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지방선거 공식선거운동 막이 오르자 양양군수 선거를 둘러싼 지역 정치권의 판세 분석이 본격화되고 있다. 특히 지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당시 읍·면별 득표 흐름과 현재 변화된 정치 환경이 맞물리면서, 이번 선거는 특정 후보의 일방적인 우세를 장담하기 어려운 혼전 양상으로 전개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지역 정치권 안팎에서 나오고 있다.
지난 2022년 실시된 제8회 지방선거 양양군수 선거에서는 국민의힘 후보가 9,390표(57.5%),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6,938표(42.4%)를 각각 얻었다.
당시 읍·면별 득표 흐름을 보면 양양읍에서는 국민의힘 후보가 약 58%를 기록하며 우위를 보였고, 서면과 강현면에서도 각각 약 63%, 61%를 득표하며 비교적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손양면은 국민의힘 후보가 약 56%, 민주당 후보가 약 44%를 얻어 격차가 상대적으로 크지 않았고, 현남면 역시 국민의힘 후보 약 54%, 민주당 후보가 약 46%로 접전 양상을 보였다. 특히 현북면은 국민의힘 후보 약 52%, 민주당 후보 약 48% 수준으로 양당 간 격차가 가장 적은 지역 가운데 하나로 분석됐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이 같은 남부권 표심 흐름이 이번 제9회 지방선거에서도 주요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특히 양양 남부권의 경우 상대적인 지역 개발 체감도와 생활 여건 등에 대한 다양한 지역 여론이 형성돼 있는 만큼, 이번 선거에서 유권자들이 어떤 선택을 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2022년 지방선거와 비교하면 현재 유권자들의 정치의식과 표심 흐름에도 적지 않은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남성과 여성, 젊은 층과 노년층 간 지지 성향이 이전보다 보다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으며, 지역별 표심 흐름 역시 세분화되는 양상이라는 평가다.
과거 선거에서는 10여 년 이상 국민의힘과 그 전신 정당 계열이 선거 전반의 흐름을 주도하는 경우가 많았다. 다만 이번 제9회 지방선거를 앞두고는 지역 정치권 일각에서 민주당의 경쟁력이 과거보다 높아졌다는 분석도 제기되고 있다.
선거 결과를 쉽게 예단하기 어렵다는 관측이 높다.
특히 무소속 후보의 선전 여부는 오는 22~23일 실시되는 강원지역 5개 언론사 여론조사 결과에 따라 양강 구도 속에서 어느 정도 영향력을 발휘할지가 주요 변수로 꼽힌다.
오는 25일 오후 2시부터 3시20분까지 열리는 G1방송 주관 TV토론회 역시 이번 양양군수 선거의 최대 분수령 가운데 하나가 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민주당 측은 이번 TV토론회에서 김진하 군정 시절 불거졌던 각종 논란과 비리 의혹 문제를 집중 부각하며 국민의힘에 대한 책임론 공세를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지역사회 일각에서 제기돼 온 행정 신뢰 훼손 문제와 각종 개발사업 추진 과정의 논란 등을 다시 쟁점화하며 ‘심판론’과 ‘군정 쇄신론’을 앞세워 부동층 표심 공략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반면 국민의힘 측은 전임 군정 책임론이 과도한 정치 공세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지역 현안 해결과 안정적인 군정 운영, 미래 개발 비전 등을 내세워 방어에 나설 것으로 보여 토론회 과정에서 양측의 치열한 공방이 예상된다.
결국 이번 양양군수 선거는 과거 군정을 둘러싼 책임론에 발목이 잡힐 것인지, 아니면 후보 개인의 경쟁력과 지역 연고, 조직력, 세대별 표심 변화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낼 것인지가 최대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란 분석이다.
정치권 안팎에서는 “현재 구도로는 어느 후보도 압승을 장담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또 손양면·현북면·현남면 등 남부권에서 특정 후보로 표가 크게 쏠리지 않고 박빙 구도가 형성될 경우, 선거 막판 무소속 후보와의 연대 가능성이 열려 있어 변수로 거론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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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준헌 기자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설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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