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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의회 나선거구,안갯속 혼전 판세

민주당 안정세 속 국민의힘 세대교체론 변수… 무소속 돌풍 여부도 관심

2026년 05월 20일(수) 10:46 [설악뉴스]

 

6·3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개시를 하루 앞두고 양양군 기초의회 나선거구 후보들의 경쟁 구도가 윤곽을 드러내면서 지역 정치권 안팎에서는 초반 판세와 표심 향배에 대한 다양한 전망이 나오고 있다.

손양면·현북면·현남면을 선거구로 하는 나선거구는 3명의 의원을 선출하는 지역으로, 이번 선거에는 더불어민주당 후보 1명과 국민의힘 후보 3명, 무소속 후보 2명 등 모두 6명의 후보가 본선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구조상 절반인 3명은 최종 탈락하게 된다.

지역 정가에서는 이번 선거의 최대 변수로 국민의힘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한 후보들의 파급력을 꼽고 있다. 이들이 이른바 ‘무소속 바람’을 일으킬 수 있을지가 선거 결과를 좌우할 핵심 변수라는 분석이다.

현재 지역 정치권에서는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는 가운데, 무소속 후보들의 표 확장력과 변수 가능성이 이번 선거 구도의 핵심 요소로 거론되고 있다. 여기에 세대교체를 앞세운 젊은 후보의 도전이 어느 정도 파급력을 만들어낼지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국민의힘 후보 3명과 국민의힘을 탈당한 무소속 후보 2명이 사실상 비슷한 성향의 표심을 놓고 경쟁하는 구도가 형성되면서 보수 성향 표 분산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이에 따라 지역 정치권에서는 “누구도 결과를 장담하기 어려운 선거”라는 전망이 나온다.

현북면 표심 역시 주요 변수로 꼽힌다. 현북면을 연고로 한 후보로는 민주당 1명, 국민의힘 1명, 무소속 1명이 각각 출마하면서 특정 후보가 일방적으로 우위를 점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다.

결국 현북면을 연고로 한 후보들이 상대적으로 현남면과 손양면 공략에 더욱 집중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무소속 후보들이 국민의힘 지지층 표를 어느 정도 흡수하느냐에 따라 선거판 전체가 크게 흔들릴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또 일부 지역에서는 특정 연고 후보에 대한 신뢰도가 예전 같지 않다는 분위기도 감지되면서, 다른 후보들이 해당 지역 표심 공략에 집중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각 후보들은 선거 초반부터 표 분산을 최소화하고 지지층 결집을 위해 유권자들과의 일대일 밀착 접촉에 집중하며 조직 다지기에 나서고 있다.

지역 정치권 일각에서는 현재 판세에 대해 “특정 후보의 우세를 단정하기 어려운 접전 양상”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후보 간 지지 기반이 일부 겹치는 상황에서 막판 부동층과 표심 이동 여부가 당락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처럼 특정 후보의 우세를 섣불리 점치기 어려운 접전 양상이 이어지고 있고, 특히 일부 후보들의 지지 기반이 겹치는 상황에서 막판 부동층의 향배와 표심 이동이 최종 당락을 가를 핵심 변수로 작용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송준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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