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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취약계층 냉방비·에어컨 설치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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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5월 20일(수) 10:15 [설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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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이 최근 기후 위기로 갈수록 심화되는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지역 내 에너지 사각지대 취약계층을 위한 대대적인 냉방 지원사업에 나선다.
군은 지역주민들의 정성이 담긴 ‘희망 2026 나눔 캠페인’ 현금 지정기탁금 3,140만 원과 강원사회복지공동모금회 냉방비 지원사업비 1,400만 원을 연계해 저소득층의 건강한 삶과 주거 안전을 위한 ‘에너지 취약계층 냉방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기요금 부담으로 무더위 속에서도 냉방기기 사용을 꺼리는 이른바 ‘냉방 포기 가구’를 줄이고, 폭염에 따른 온열질환 위험으로부터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관내 5개 읍·면에서 추천한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복지 위기가구 등 에너지 취약계층 314가구다.
군은 이 가운데 전기요금 부담이 큰 300가구에 대해 가구당 10만 원의 냉방비를 지원해 여름철 가계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
또 에어컨이 없거나 설치 후 8년 이상 경과한 노후 냉방기기를 사용하는 14가구에는 최신형 벽걸이 에어컨 설치를 지원해 보다 쾌적한 주거 환경을 제공한다.
특히 이번 사업은 지역 주민과 기업들이 기부한 성금을 다시 지역사회 취약계층 지원에 활용한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군은 기부금의 투명한 집행과 함께 군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복지서비스 확대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군은 본격적인 폭염이 시작되기 전인 오는 6월 말까지 냉방비 지원과 에어컨 설치를 모두 완료해 대상 가구들이 적기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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