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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 지역업체 보호 수주 확대 자금 지원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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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4월 13일(월) 10:17 [설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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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가 중동발 경제 불확실성에 대응해 지역업체 보호와 경기 활성화를 위한 계약행정 대책을 마련하고 본격 시행에 들어갔다.
최근 중동전쟁 장기화로 원자재 수급 불안과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이번 대책은 공공 발주 사업을 통해 지역 기업의 수주 기회를 넓히고 자금 유동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시는 사업 계획과 설계 단계부터 관내 생산 자재와 물품을 우선 반영하고, 소규모 업체의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분리·분할 발주를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 또한 건설 현장 내 지역 장비·인력·제품 사용을 권고하고, 관내 업체 하도급 비율을 50% 이상 유지하도록 독려해 지역업체의 실질적인 수주 확대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원자재 가격 상승과 수급 불균형에 따른 업체 부담을 줄이기 위해 계약 행정의 유연성도 강화한다. 긴급입찰 기간은 5일, 적격심사 기간은 3일 이내로 단축해 신속한 계약을 유도하고, 수급 차질이 발생할 경우 착공 시기 조정과 납기 연장, 지체상금 면제 등을 검토해 공공 계약의 안정적인 이행을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자금 유동성 확보를 위해 선금을 50%에서 최대 70%까지 확대 집행하고, 검사와 대금 지급 기간도 기존보다 절반 이상 단축 운영해 업체 자금이 원활히 순환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속초시는 2025년 강원도 내 업체 계약 실적 평가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지역업체 보호 정책의 성과를 이어오고 있다. 올해 2월에는 농공단지 내 비식품업체들과 간담회를 열어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생산 물품을 체계적으로 파악해 관계기관에 배포하는 등 지역 생산품 우선 구매 기반도 강화해왔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중동발 대외 경제 불확실성으로 지역 소상공인과 기업들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며 “계약 절차 개선과 신속한 자금 집행, 지역업체 참여 기회 확대를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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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준헌 기자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설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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