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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확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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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4월 10일(금) 10:15 [설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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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이 수확기 농작물 피해 예방과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차단을 위해 ‘2026년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오는 4월 13일부터 본격 가동한다.
이번 피해방지단은 수렵면허를 보유한 숙련 인력 38명으로 구성됐다. 당초 30명 규모로 계획됐으나,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재난 위기 경보 ‘심각’ 단계가 장기화됨에 따라 선제 대응 강화를 위해 8명을 추가로 증원했다.
피해방지단은 운영 목적에 따라 이원화된 체계로 활동한다. 수확기 농작물 피해 방지를 위한 포획 활동은 4월 13일부터 11월 30일까지 진행되며,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차단을 위한 포획은 내년 3월 31일까지 연중 상시 체계를 유지한다.
운영 방식은 민원 발생 시 즉각 출동하는 ‘신속 대응’과 질병 확산 차단을 위한 ‘상시 포획’을 병행하는 형태다. 주야간 24시간 대응을 원칙으로 하되, 총기 사용은 경찰청의 입출고 허용 시간 내에서 엄격히 관리된다.
특히 멧돼지와 고라니 등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가 수확기를 앞두고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방지단 운영이 농가 피해 최소화와 소득 보전에 일정 부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일각에서는 단순 포획 중심 대응만으로는 근본적인 피해 저감에 한계가 있는 만큼, 서식지 관리와 개체 수 조절, 농가 보호시설 지원 등 종합적인 대책이 병행돼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양양군 관계자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심각 단계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군민 재산 보호와 안전 확보를 위해 방지단 규모를 확대했다”며 “총기 사용에 따른 안전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현장 대응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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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준헌 기자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설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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