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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 고유가 피해지원금 전담 TF팀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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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4월 09일(목) 10:18 [설악뉴스]

 

속초시가 고유가로 인한 시민 부담 완화를 위해 정부의 피해지원금 지급 계획에 발맞춰 전담 조직을 가동하는 등 선제 대응에 나섰다.

시는 4월 9일부터 고유가 피해지원금의 원활한 신청 접수와 신속한 지급을 위해 전담 TF팀을 구성·운영한다고 밝혔다. 전담 TF팀을 중심으로 물가 상승에 따른 시민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선순환을 도모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지급 지연이나 누락을 최소화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신속한 지원이 이뤄지도록 하고, 8개 동 주민센터에 신청·지급 창구를 마련해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신청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동 주민센터에는 추가 인력을 배치해 혼잡을 줄이고 행정 처리 속도를 높일 예정이다.

고유가 피해지원금의 구체적인 지급 기준과 일정은 정부 방침이 확정되는 대로 시 누리집과 각 동 주민센터를 통해 신속히 안내할 계획이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고유가와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의 부담이 조금이나마 덜어지길 바란다”며 “전담 조직을 선제적으로 가동해 차질 없는 지급이 이뤄지도록 하고, 시민 생활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속초시는 같은 날 제18회 여성장애인 폭력 추방 주간을 맞아 지역사회 인식 개선을 위한 캠페인도 전개했다.

속초성폭력·장애인성폭력상담소 주관으로 열린 이번 캠페인은 ‘Safe 2026: 차별 없이 당당하게, 폭력 없이 안전하게’를 슬로건으로 속초시청 일대에서 진행됐다. 시와 관계기관,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시청에서 황소광장까지 이어지는 거리 행진 형식으로 펼쳐졌다.

행사에서는 여성장애인 폭력 예방과 인권 보호를 위한 홍보 활동과 함께 지역 주민 대상 인식 개선 캠페인, 홍보물 배포, 권익 보호 메시지 전달 등이 진행됐다. 이를 통해 여성장애인 폭력 문제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과 공감대를 확산시키는 계기를 마련했다.

김문희 소장은 “여성장애인 폭력은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 전체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여성장애인의 성인권과 안전에 대한 지역사회의 책임 의식이 더욱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병선 시장은 “여성장애인이 차별 없이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는 안전한 도시를 만드는 것은 중요한 책무”라며 “앞으로도 폭력 없는 사회 기반 조성과 실질적인 권익 증진을 위해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송준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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