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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봄철 진드기 감염병 주의 하세요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봄철 부터 진드기 예방 4대 수칙 준수가 절대 필요

2026년 04월 07일(화) 10:43 [설악뉴스]

 

양양군이 봄철 야외활동 증가에 따라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군은 최근 기온 상승으로 등산과 농작업, 나들이 등 야외활동이 늘어나면서 진드기 노출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며 군민들의 철저한 예방수칙 준수를 강조했다.

진드기는 4월부터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해 5월부터 9월 사이 집중적으로 발생한다. 주로 풀숲이나 덤불에 서식하다 사람이나 동물의 피부에 붙어 흡혈하는 과정에서 감염병을 전파한다.

양양군 보건소에 따르면 대표적인 진드기 매개 감염병으로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과 쯔쯔가무시병 등이 있다. 특히 SFTS는 치명률이 높은 감염병으로 사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감염 시에는 1~2주의 잠복기를 거쳐 38도 이상의 고열과 오한, 근육통,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농작업이 잦은 고령층과 캠핑·등산 등 야외활동이 많은 군민일수록 감염 위험이 높아 주의가 요구된다.

이에 군 보건소는 안전한 야외활동을 위한 ‘진드기 예방 4대 수칙’을 제시했다. 주요 내용은 ▲긴 소매와 긴 바지, 장화 등 보호구 착용으로 피부 노출 최소화 ▲풀밭에 직접 앉지 않고 돗자리 사용 ▲진드기 기피제 사용과 귀가 후 즉시 샤워 및 의복 세탁 ▲외출 후 몸에 진드기 부착 여부 확인 등이다.

특히 군은 선제적 예방 조치로 진드기 기피제를 상시 무료로 배부하고 있다. 군민들은 양양군 보건소와 각 읍·면 보건지소 및 보건진료소 등 관내 11개 기관에서 기피제를 수령할 수 있다.

양양군 보건소 관계자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예방수칙을 지키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대응”이라며 “야외활동 후 고열이나 발진 등 이상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야외활동 이력을 알리고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군은 다중이용시설 현수막 게시와 예방 교육 등을 통해 홍보를 강화하는 한편 감염병 감시체계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송준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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