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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평화경제특구 유치 본격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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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4월 06일(월) 09:44 [설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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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가 평화경제특구 유치를 위한 전략 마련에 착수하며 본격적인 대응에 나섰다.
시는 6일 시청 디지털상황실에서 ‘속초시 평화경제특구 조성방안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특구 지정을 위한 구체적 전략 수립에 돌입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이병선 속초시장을 비롯해 부시장과 국·과장 등이 참석해 연구용역을 수행하는 강원연구원의 과업 추진 방향과 일정, 핵심 전략을 공유받고, 속초시의 입지적 강점과 발전 가능성을 중심으로 대응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보고회에서는 속초항의 국제 카페리와 크루즈선 모항 기능을 기반으로 한 ‘평화 바닷길’ 구상이 핵심 전략으로 제시됐다. 이는 과거 해상 금강산 관광 노선이었던 속초~금강산(장전항) 항로를 확장해, 향후 원산갈마 해안관광지구를 거쳐 러시아·일본까지 연결하는 국제 해상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속초~원산을 잇는 관광·물류 기반의 남북 접경 트윈시티 조성, 환동해권 글로컬 크루즈 및 평화관광 네트워크 중심 거점 구축도 주요 전략으로 포함됐다.
또한 2029년 개통 예정인 동서고속철과 동해북부선, 양양국제공항을 연계한 광역 교통망을 기반으로 배후 복합 물류단지 조성과 설악산~금강산을 잇는 국제 관광벨트 구축 구상도 제시됐다.
속초시는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평화경제특구 지정에 필요한 논리와 실행 전략을 체계적으로 마련하고 관련 기반을 구축해, 오는 9월 통일부의 평화경제특구 1차 지정에 도전할 계획이다.
특히 특구 신청 과정에서 속초항과 국제 관광·물류 인프라 등 지역만의 차별화된 강점을 적극 부각한다는 방침이다.
평화경제특별구역은 남북 접경지역을 중심으로 경제협력과 공동 번영을 목표로 지정되는 국가 전략 특화구역으로, 개발사업자와 입주기업에 대해 인허가 간소화와 지방세·부담금 감면, 기반시설 구축 등 다양한 행정·재정적 지원이 제공된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이번 용역이 단순한 연구에 그치지 않고 70여 년간 안보를 위해 특별한 희생을 감내해 온 속초시민들의 권리를 되찾는 실행력 있는 계획이 되도록 하겠다”며 “평화경제특구 지정을 통해 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환동해권 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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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준헌 기자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설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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