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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 서면 주민들 4월 산나물 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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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주민들이 기획 운영하는 참여형 축제로 설악산 자락의 봄 나물 향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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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3월 31일(화) 10:22 [설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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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 서면 지역 주민들이 설악산 자락의 청정 자연을 바탕으로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첫 산나물 축제가 열린다.
서면 산야채작목반과 번영회가 공동 주최하고 부녀회 등이 참여하는 ‘2026 양양 산나물 축제’가 오는 4월 18일 서면보건소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설악산 인근 서면의 풍부한 산나물을 활용해 주민들이 기획부터 운영까지 전 과정을 주도하는 ‘주민 참여형 축제’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기존 관 주도의 행사와 달리 지역 공동체가 중심이 되는 새로운 축제 모델로 주목된다.
특히 과거 삼짇날 ‘답청’ 풍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봄철 산과 들을 걸으며 자연을 즐기는 콘셉트를 도입하고, 여기에 복고 감성을 더한 ‘촌캉스’ 형태로 구성해 차별화를 시도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산야채작목반이 참여하는 ‘양양 산나물 마켓’을 통해 신선한 봄나물을 저렴하게 판매하고, 전통 세시풍속을 체험할 수 있는 ‘답청 힐링 걷기 행사’가 진행된다. 또 서면 부녀회가 운영하는 향토 먹거리 장터 ‘양양 봄나물 키친’도 마련된다.
이와 함께 7080 음악다방 콘셉트의 신청곡 프로그램 ‘오색빛깔 무지개’, 자연 체험 공간 ‘양양 산촌 놀이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가족 단위 방문객까지 아우르는 축제로 꾸며질 예정이다.
축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서면사무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다만 첫 개최되는 행사인 만큼 관광객 유입 규모와 운영 안정성, 지속 가능성 확보가 향후 과제로 꼽힌다.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역 대표 축제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콘텐츠 보완과 체계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군 관계자는 “주민들이 처음으로 함께 만들어가는 산나물 축제”라며 “지역 특색을 살린 주민 주도형 축제로 발전할 수 있도록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축제가 지역 농산물 소비 확대와 공동체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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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준헌 기자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설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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