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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 침수 방지시설 설치 지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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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3월 30일(월) 09:55 [설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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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가 기상이변에 따른 국지성 집중호우와 태풍에 대비해 상습 침수지역 주민과 소상공인의 재산 피해 예방에 나선다.
시는 침수 방지시설인 ‘물막이판’ 설치 지원사업을 지속 추진하는 가운데, 올해부터 지원 기준을 대폭 완화하고 보조율을 상향했다고 밝혔다.
앞서 시는 2023년 12월 관련 조례 제정을 통해 체계적인 지원 근거를 마련했으며, 이번 기준 조정으로 소규모상가 지원 대상은 기존 건축물 연면적 330㎡ 이하에서 바닥면적 330㎡ 이하로 완화됐다. 또한 설치비 지원 비율도 기존 50%에서 90%로 크게 높였다.
지원 규모는 소규모상가와 단독주택의 경우 최대 200만 원, 공동주택은 최대 500만 원까지다.
속초시는 2026년 본예산에 2천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으며, 3월 중 공고를 통해 대상자 모집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우기 이전 설치를 완료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한편에서는 전체 지원 예산이 2천만 원에 불과해 실제 수혜 대상이 제한적일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보조율은 크게 상향됐지만, 사업 규모 확대 없이는 침수 취약지역 전반을 아우르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분석이다.
이병선 시장은 “태풍과 집중호우 전에 최대한 많은 시민이 침수 방지시설을 설치할 수 있도록 홍보와 사업 추진을 빈틈없이 하겠다”며 “시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다양한 침수 대응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속초시는 도시 침수 문제의 근본적 해결을 위해 우수관로 신설 및 개량, 펌프장 설치 등 중장기 대응 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조양지역은 올해 상반기, 중앙지역은 내년 상반기까지 공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며, 이후 교동·영랑·동명지역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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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준헌 기자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설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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