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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 거동 불편 어르신 ‘찾아가는 의료’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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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3월 26일(목) 10:19 [설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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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이 병원을 찾기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직접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를 도입하며 지역형 통합돌봄에 시동을 걸었다.
양양군보건소는 양양한의원과 협력해 오는 3월 27일부터 ‘협업형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를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거동이 불편해 의료 접근성이 떨어지는 장기요양 재가 수급자를 대상으로, 방문 진료와 돌봄 서비스를 통합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재택의료센터는 한의사와 보건소 간호사, 사회복지사가 한 팀을 이뤄 대상자 가정을 직접 방문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들은 ▲한의 진료 ▲간호 처치 ▲건강관리 상담 ▲지역사회 돌봄 자원 연계까지 수행하며 단순 진료를 넘어 생활 전반을 지원한다.
특히 의료와 복지 서비스를 동시에 연결하는 구조를 통해 지역사회 중심의 밀착형 의료체계를 강화하겠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기존에는 의료와 돌봄이 분절적으로 제공되면서 현장 체감도가 낮았다는 지적이 있었던 만큼, 이번 시범사업이 실질적인 개선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장기요양 수급자의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시설이 아닌 ‘내 집’에서 노후를 보내는 환경을 조성해 삶의 질 향상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재택의료센터는 지역사회 통합돌봄을 실현하는 중요한 기반”이라며 “장기요양 재가 수급자가 소외되지 않고 안정적인 일상을 유지할 수 있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의료 인력 확보와 지속 가능한 운영 재원 마련, 그리고 실제 이용자 확대 여부가 사업 성패를 가를 핵심 변수로 지목되면서 향후 성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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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준헌 기자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설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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