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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 청호동 상습 정체 구간 우회전 차로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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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3월 26일(목) 10:14 [설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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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 청호동 일대 상습 정체 구간에 우회전 전용 차로가 신설되며 교통 흐름이 개선될 전망이다.
속초시는 그간 정체가 반복돼 온 속초수협 맞은편 도로 구간에 우회전 차로를 새로 설치했다고 밝혔다. 해당 구간은 미리내길과 설악금강대교로가 만나는 지점으로, 기존에는 좌회전과 우회전이 혼용된 단일 차로만 운영돼 왔다.
이로 인해 주말과 관광 성수기에는 좌회전 신호를 기다리는 차량과 우회전 차량이 뒤엉키며 병목현상이 발생했고, 시민은 물론 관광객들도 불편을 호소해 왔다.
이번 개선은 주민 요구에서 출발했다. 청호동 주민들은 지난해 ‘걸어서 민생속으로!’ 현장 방문 당시 이병선 시장과 관계 공무원에게 우회전 차로 신설을 건의했고, 시는 이를 검토 과제로 삼아 신속히 추진에 나섰다.
속초시는 실시설계를 거쳐 2026년 본예산에 사업비를 반영하고, 총 3,400만 원을 투입해 지난 2월 공사에 착수해 차로 신설을 완료했다.
차로 분리가 이뤄지면서 좌회전 대기 차량과 우회전 차량의 동선이 명확히 나뉘게 돼 교통 흐름이 눈에 띄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속초해수욕장과 관광수산시장을 오가는 주요 축이라는 점에서 체감 효과가 클 것으로 보인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이 구간은 관광객과 시민 모두가 자주 이용하는 주요 도로”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도로 환경 개선을 통해 이동 불편을 줄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다만 일각에서는 단일 구간 개선에 그치지 않고, 인근 도로와 연계한 종합적인 교통 체계 정비가 병행돼야 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어 후속 대책이 뒤따를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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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준헌 기자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설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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