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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랑호·청초호 맨발 걷기길 3월 16일 재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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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3월 11일(수) 10:41 [설악뉴스]

 

속초시가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휴장했던 영랑호 황톳길과 청초호 맨발 걷기길을 오는 3월 16일부터 다시 개장한다.

영랑호와 청초호 일원에 조성된 맨발 황톳길과 맨발 걷기길은 자연 속에서 맨발로 걸으며 건강을 증진할 수 있는 체험형 산책로다. 영랑호 맨발 황톳길은 2024년 7월 16일, 청초호 맨발 걷기길은 2025년 8월 12일 각각 개장했다.

개장 이후 시민과 관광객들의 이용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영랑호 맨발 황톳길은 약 7만2천 명이 이용했으며, 청초호 맨발 걷기길도 3만여 명이 찾는 등 건강 산책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속초시는 재개장을 앞두고 세족시설 등 편의시설 점검을 비롯해 경운작업, 관수작업, 황토 보충, 화분 꽃 식재 등을 완료해 이용객들에게 보다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 속초시 청초호 맨발걷기 길

ⓒ 설악뉴스


특히 영랑호 맨발 황톳길의 경우 물 고임과 미끄럼 발생이 잦은 구간을 중심으로 난간을 추가 설치하는 등 안전시설을 보강한다. 청초호 일원에도 흙먼지 털이기, 그늘막, 무인 계수기 등 편의시설을 확충할 예정이다.

영랑호와 청초호 맨발 걷기길은 오는 12월 초까지 운영되며, 이용 권장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다만 우천이나 강풍 등 기상 여건에 따라 운영이 일시 중단될 수 있다.

한편 속초시는 겨울철에도 시민들이 맨발 걷기를 즐길 수 있도록 조성한 ‘꽃묘장 맨발 황톳길’을 지난해 12월 11일부터 운영해 왔다. 이 시설은 오는 3월 31일까지 운영 후 문을 닫을 예정이다.

꽃묘장 맨발 황톳길은 3월 10일 기준 총 4,263명이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봄을 맞아 맨발 걷기길 재개장을 기다려 온 만큼, 사전 준비와 시설 점검을 철저히 추진해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따뜻한 봄을 맞이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송준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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