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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 AI 기반 ‘안심 돌봄이’ 사업 추진

1인 노인가구 대상 비대면 돌봄…24시간 고독사 예방·통합돌봄 강화

2026년 02월 23일(월) 10:33 [설악뉴스]

 

양양군이 23일 오전 군청 소회의실에서 와플랫 주식회사(대표 황선영)와 ‘양양 AI 안심 돌봄이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1인 노인 가구 등 돌봄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기반 돌봄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사회 통합돌봄 지원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AI 기반 노인의료·돌봄 통합 지원체계 구축 ▲1인 노인 가구 및 고령자 대상 AI 돌봄 서비스 제공 ▲서비스 운영에 따른 모니터링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양양 AI 안심 돌봄이 사업’은 통합판정조사를 통해 일상생활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된 통합돌봄 대상자 50명을 우선 선정해 추진된다. 별도의 기기 설치 없이 대상자의 스마트폰을 활용해 24시간 비대면 돌봄 기능을 수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주요 서비스는 ‘AI 생활지원사 플러스’ 기능을 통해 스마트폰 작동 여부를 감지하고, 일정 시간 활동이 없을 경우 AI 안부 메시지 발송, 안부 콜, 위급상황 발생 시 관제 출동으로 연계되는 안전망을 제공한다.

ⓒ 설악뉴스


이와 함께 건강·우울증 상담, 심혈관 상태 확인, 복약 알림, 여가활동 지원 등 건강 관리와 정서 지원 서비스도 병행해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을 도울 예정이다.

특히 생성형 LLM 기반 AI 휴먼 대화 서비스를 통해 기분·건강·수면 등 고령자의 7대 위험요소를 점검하고, 우울·정서·영양 상태를 확인하는 맞춤형 설문을 제공함으로써 어르신들의 생활 전반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홍승혜 복지정책과장은 “이번 협약으로 인력 중심 돌봄의 한계를 보완하고, 24시간 중단 없는 비대면 돌봄 체계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민간 자원과 협력해 어르신들이 지역사회 안에서 건강하고 안전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양양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고독사 예방과 만성질환 관리 강화를 도모하는 한편,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촘촘한 지역 통합돌봄 모델을 단계적으로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송준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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