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고성군, 설악산 말굽폭포~미시령계곡 4.3㎞ 신설
|
|
NULL
|
|
2026년 02월 11일(수) 10:22 [설악뉴스] 
|
|
|
고성군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설악산국립공원 내 고성 지역 첫 법정 탐방로 신설이 마침내 확정됐다.
고성군은 기후에너지환경부가 2월 9일 「설악산국립공원계획 변경」을 고시(제2026-43호)함에 따라, 토성면 원암리 말굽폭포 일원에 법정 탐방로가 새롭게 조성된다고 밝혔다.
이번에 신설되는 탐방로는 ‘말굽폭포~미시령계곡’ 구간으로, 국립공원 구역 내 1.2㎞와 구역 외 3.1㎞를 포함해 총연장 4.3㎞ 규모다. 이는 설악산이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이후 50여 년 만에 고성 지역에 처음으로 마련되는 법정 탐방로다.
그동안 고성군은 설악산국립공원을 접하고 있음에도 속초시·인제군·양양군과 달리 단 하나의 법정 탐방로도 없는 유일한 지역이었다. 고성 지역은 설악산 전체 면적의 약 5.1%(20.401㎢)를 차지하고 있으나 출입이 제한돼, 탐방객이 의도치 않게 위법행위자로 적발되는 사례가 반복되며 제도 개선 요구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특히 토성면과 속초시 설악동 경계에 위치한 울산바위는 국가명승 제100호이자 설악산을 상징하는 대표 경관임에도, 고성 지역에서는 상시 접근이 제한돼 지역 간 형평성 논란이 지속돼 왔다.
이번 탐방로 신설로 울산바위 접근성이 확보되고, 탐방객 동선 분산과 안전한 탐방 환경 조성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 주민들은 그동안 매년 자체 탐방 행사를 열어 말굽폭포의 자연경관을 알리고 법정 탐방로 지정 필요성을 꾸준히 제기해 왔다. 고성군은 이러한 요구를 반영해 2020년부터 타당성 검토와 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했으며, 환경부와 국립공원공단 등 관계기관과 협의를 이어왔다.
고성군은 탐방로 개설에 총 50억 원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 중 국립공원 구역 내 법정 탐방로 조성에 약 25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군은 2026년부터 국비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해 예산이 확보되는 대로 본격적인 설계에 착수하고, 주차장·화장실 등 기반시설과 함께 데크, 난간, 계단, 소교량 등 안전시설을 단계적으로 설치할 계획이다.
함명준 고성군수는 “군민들의 오랜 염원이 결실을 맺은 뜻깊은 성과”라며 “자연 보전과 탐방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말굽폭포 탐방로를 설악산의 새로운 명소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양수 국회의원은 “고성군만 유일하게 법정 탐방로가 없었던 문제는 반드시 개선돼야 할 형평성 사안이었다”며 “이번 탐방로 신설이 설악권 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 회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
|
|
|
설악news 기자 seoraknews@naver.com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설악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
|
설악뉴스
기사목록 | 기사제공 : 설악뉴스
|
|
|
|
|
|

|
|
|
|
실시간
많이본
뉴스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