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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 2026년 방치된 빈집 15동 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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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2월 06일(금) 10:35 [설악뉴스]

 

양양군이 방치된 빈집으로 인한 안전사고와 범죄 발생 우려를 줄이고,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주거환경 개선에 나선다.

군은 2026년 빈집 정비사업을 통해 총 15동의 빈집을 정비할 계획으로, 소유자 자진 철거 10동과 공공활용 조건의 군 직접 철거 5동을 추진한다.

자진 철거 대상 빈집 10동에 대해서는 1동당 최대 500만 원 한도 내에서 철거비의 80%를 지원한다. 국비가 투입되는 공공활용 대상 5동은 군이 직접 무상으로 철거한 뒤 꽃밭이나 주차장 등 주민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정비 대상은 1년 이상 방치돼 붕괴나 화재 등 안전사고와 범죄 우려가 크거나, 주변 경관을 저해하는 노후 주택을 중심으로 선정된다. 특히 슬레이트 지붕 주택의 경우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과 연계해 주민 부담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우선 선정 대상은 △빈집애 시스템에 등록된 빈집 △농어촌 지역 내 슬레이트 주택 △주요 도로변과 행사장 인근 빈집 등으로, 생활 안전과 도시 미관에 미치는 영향이 큰 곳을 우선 정비한다.

사업 신청을 희망하는 빈집 소유자는 2월 23일까지 양양군 홈페이지 공고를 참고해 도시계획과 주택팀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군은 3월 중 노후 정도와 구조, 주변 환경에 미치는 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심의해 최종 대상지를 확정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빈집은 방치될수록 사고와 범죄 위험이 커진다”며 “이번 정비사업을 통해 주민 불안을 해소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양양을 만드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양군은 2025년에도 빈집 13동을 정비했으며, 현재 관리 중인 빈집은 총 168동으로 파악돼 지속적인 빈집 관리와 정비를 이어갈 방침이다.

송준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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