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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 낙산해변 달빛 모닥불 축제 28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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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2월 02일(월) 10:24 [설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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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이 주최하고 (재)양양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6 양양 낙산해변 달빛 모닥불 축제’가 오는 2월 28일(토)부터 3월 1일(일)까지 이틀간, 낙산해변 B지구(행정봉사실 앞 백사장)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화려한 공연이나 대형 무대 중심의 기존 해변 축제와 달리, **모닥불을 바라보고 소리를 듣는 ‘체감형 낭만’**에 초점을 맞췄다. 겨울 바다의 달빛 아래 타닥거리는 장작 소리와 파도 소리가 어우러지며, 방문객들에게 조용한 몰입과 휴식을 선사할 예정이다.
축제의 핵심 프로그램인 **‘달빛 모닥불 존’**은 가족과 연인이 오붓하게 모닥불을 즐길 수 있는 프라이빗 공간으로 운영된다. 이용료는 1만 원이며, 하루 기준 총 80개 자리가 마련된다. 이 중 60개 자리는 ‘고고양양’ 앱(App)을 통한 사전 선착순 예약, 나머지 20개 자리는 현장 접수로 운영된다.
모닥불 존 이용객에게는 꼬치구이와 고구마, 옥수수 등 기본 먹거리가 제공되며, 개인이 준비한 재료로 자율 바비큐도 가능해 겨울 해변에서 즐기는 색다른 캠핑 감성을 더한다.
이와 함께 파도 소리와 어우러지는 어쿠스틱 버스킹, 보름달을 배경으로 사진을 남길 수 있는 달토끼 포토존, 어둠 속에서 개성을 표현하는 DIY 야광 페이스페인팅 등 감성 중심의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마련된다.
또한 지역 셀러들이 참여하는 겨울 간식 마켓에서는 호떡, 누룽지 라면, 떡볶이, 순대 꼬치 등 겨울철 인기 먹거리를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다. 모든 판매 가격은 사전에 공개돼 바가지요금 걱정 없이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재)양양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보여주는 행사보다 참여자가 직접 느끼는 감각과 낭만에 초점을 맞췄다”며 “양양 낙산해변에서 겨울밤의 따뜻한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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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준헌 기자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설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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