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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타항공, 글로벌 브랜드 어워드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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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1월 08일(목) 09:41 [설악뉴스]

 

파라타항공의 브랜드 네이밍 ‘PARATA’가 영국 World Brand Design Society(WBDS) Award 브랜드 네이밍 부문에서 실버상(Silver)을 수상했다. 해당 부문에서 국내 항공사로는 최초의 수상이다.

WBDS는 브랜드 전략과 언어, 시각적 표현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글로벌 브랜딩 전문 어워드로, 단순한 디자인 완성도를 넘어 브랜드가 담고 있는 철학과 방향성을 중점적으로 심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수상은 파라타항공이 토털 브랜딩 에이전시 ‘엘레멘트컴퍼니’와 함께 진행한 전략적 브랜딩 협업의 성과로 평가된다. 브랜드가 지향하는 가치와 비전을 소비자 관점의 언어로 재해석하고, 이를 기호학적으로 풀어낸 네이밍 전략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단순한 명칭 부여를 넘어 브랜드의 방향성과 의미 체계를 이름 자체에 담아냈다는 점이 주효했다.

‘PARATA’라는 이름은 한국어 ‘파랗다’에서 연상되는 맑고 열린 하늘의 이미지에서 출발했다. 여기에 ‘~을 넘어’라는 의미를 지닌 접두사 ‘PARA-’를 결합해 기존 항공 서비스의 틀을 넘어 새로운 여행 경험을 제시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 설악뉴스


또 이탈리아어로 ‘퍼레이드(Parade)’를 뜻하는 ‘parata’의 의미를 더해, 고객의 여행이 축제처럼 즐거운 기억으로 남기를 바라는 메시지도 반영했다.

파라타항공은 사명에 항공을 단순한 이동 수단이 아닌 여행의 설렘이 시작되는 경험으로 정의하는 철학을 담고 있다. 브랜드 이름 자체에 ‘하늘’, ‘도전’, ‘행복한 여행’이라는 메시지를 녹여내, 고객이 브랜드를 접하는 순간부터 고객 중심 가치를 자연스럽게 전달하도록 설계했다는 설명이다.

브랜드 디자인 전반에 적용된 파란색과 네이비 계열의 컬러 역시 신뢰와 안정감을 강조하는 방향으로 구성됐다. 과도한 자극이나 유행을 따르기보다, ‘믿고 선택할 수 있는 여행 파트너’라는 브랜드 이미지를 시각적으로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파라타항공 측은 이번 WBDS 수상이 국내 시장을 넘어 글로벌 환경에서도 브랜드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한국 소비자에게는 친숙하고 직관적인 이름으로 다가가면서도, 해외 시장에서는 브랜드의 철학과 방향성을 설명할 수 있는 네이밍이라는 점이 높은 평가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윤철민 파라타항공 대표이사는 “브랜드 이름에 담긴 의미처럼, 고객 한 분 한 분의 여정이 즐겁고 기억에 남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파라타항공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송준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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