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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고향사랑기부제로 지방소멸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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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1월 06일(화) 09:13 [설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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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이 지방소멸 위기 대응을 위한 핵심 정책인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소규모 지자체에서도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군은 2025년 한 해 동안 총 6,805건, 7억 3천만 원의 기부금을 모금하며 전년 대비 276% 성장을 기록, 누적 모금액 12억 원을 달성했다. 이는 인구 규모와 재정 여건을 고려할 때 주목할 만한 성과로 평가된다.
고성군은 제도 기반을 체계적으로 정비하고, 기부자 중심의 운영 전략을 꾸준히 추진해왔다. 특히 조례 개정으로 기부자 예우를 강화하고, 민간 플랫폼을 도입해 기부 접근성을 높이는 등 소규모 지자체에 적합한 운영 모델을 구축했다.
또한 전략적 이벤트 운영과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답례품 기획을 통해 단순한 기부를 넘어 지역경제와 연계한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냈다. 대표 답례품은 민간 플랫폼에서 높은 관심을 받으며 지역 생산자 매출 확대에 기여했고, 이는 다시 기부 참여로 이어지는 긍정적 효과를 낳고 있다.
아울러 고성군은 기부자에 대한 체감형 예우 확대에도 힘쓰고 있다. 기부자에게는 1년간 해양박물관, 역사안보전시관, 셔우드홀문화공간 방문 시 입장료 50% 감면 혜택을 제공해, 기부가 지역 방문과 체류로 이어지도록 유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고향사랑기부제는 단순한 재정 확보 수단을 넘어 지역과 외부를 연결하는 중요한 정책 수단”이라며, “앞으로도 소규모 지자체 현실에 맞는 전략적 운영과 기부자 예우 강화를 통해 지방소멸 대응의 실질적인 해법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례는 대규모 예산이나 인구 기반 없이도 기획과 운영 역량만으로 지방소멸에 대응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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