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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도 없는 오색케이블카 사업 논란 반복

언론과 사회단체 지적 마다 사안별 해명.반박 반복으로 주민 피로도 높아

2025년 09월 10일(수) 14:16 [설악뉴스]

 

양양 오색케이블카 사업을 둘러싼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일부 환경단체와 언론은 사업의 경제성과 환경 영향을 문제 삼으며 사업 추진을 비판하고 있다. 이에 대해 양양군은 해명과 반박 자료를 내놓고 있으나, 논란은 계속되고 있다.

일부 언론과 환경단체는 ▲경제성 분석 시 승객 1인당 객단가 대신 시민 지불용 의사 비용을 적용해 수입을 부풀렸다 ▲경관훼손, 소음, 대기오염, 교통체증 등 사회적 비용을 포함하지 않아 적자 규모를 축소했다는 문제점을 지적했다.

양양군은 “사업타당성 분석은 재무성과 경제성 두 가지 측면에서 진행되며, 경제성 분석에서 시민 지불용 의사 비용(WTP)을 활용한 것은 타당한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환경 비용 산정에 대한 지적에는 “문화관광사업 영역에서 경관훼손, 소음, 대기오염, 교통체증 등 사회적 비용을 명시적으로 산출하지 않는 것이 관례이며, 최근 KDI 보고서에서도 산정하지 않았다”고 반박하는 해명 자료를 발표했다.

하지만 논란은 여전히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일부 정치권과 언론, 환경단체가 제기한 ▲공사 중단 여부 ▲정확한 총사업비 ▲케이블카 완공시 매출 규모 ▲경제성 분석 편향 ▲지방재정투자심사 의혹 ▲양양관광공사 설립 문제 ▲오색마루 인도교사업의 사업비 성격 등 다양한 의혹에 대하여 양양군은 이들의 주장이 사실과 다르다는 입장을 10일 밝혔다.

한 지역 주민은 “양양군이 사안 발생 시마다 개별적으로 해명하지만, 종합적이고 일관된 설명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사안별 땜빵식 해명은 설득력이 떨어질 수 있으며, 일부 제기되는 내용이 사실인지 의문이 생긴다”며 “군이 케이블카 반대 사회단체 등의 문제 제기에 대응할 수 있도록 명확한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덧붙였다.

오색케이블카 사업은 관광 활성화와 지역 경제 기여를 목표로 추진되고 있지만, 반복되는 논란에 더 이상 빌미를 제공하지 않도록 양양군의 보다 명확하고 종합적인 입장이 필요하다.

송준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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