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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직장.가정 양립‘가족 사랑의 날’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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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8월 27일(수) 09:56 [설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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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군수 함명준)은 직원들의 일·가정 양립을 지원하고 가족친화적인 직장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가족 사랑의 날’을 본격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제도는 정시 퇴근을 유도하고 자기 계발 시간을 보장해 직원 만족도를 높이는 동시에 장시간 근로 문화를 개선하여 업무 집중도를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한 조직 내에 일과 삶의 균형을 정착시키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가족 사랑의 날’은 매주 2회 운영된다. 여성가족부 권장 요일인 수요일과 함께, 자체 설문조사를 통해 직원 선호도가 높게 나타난 금요일을 추가 지정했다. 퇴근 시간에는 정시 퇴근을 독려하는 캠페인송이 방송된다.
군은 실천 방법으로 ▲매일 30분 이상 가족과의 대화·산책·놀이 시간 갖기 ▲매주 2회 이상 가족과의 저녁 식사 ▲매주 1회 이상 가족과의 데이트 ▲매주 1회 이상 부모님께 안부 전화 드리기 등을 제시했다.
함명준 고성군수는 “부서장들이 솔선수범해 정시에 퇴근하면 직원들도 자연스럽게 가족과 함께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가족친화적인 직장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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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준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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