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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 에어돔.족구장 사업 특혜 논란

140억 투입 족구장·사이클경기장 에어돔 공사 시작 전 특혜의혹 불거져

2025년 08월 23일(토) 09:43 [설악뉴스]

 

양양군이 124억 여 원을 투입해 추진 중인 에어돔과 족구장 사업이 특혜 의혹과 안전 문제로 논란이 일고있다. 사업 대상은 족구장과 사이클경기장 두 곳으로, 각각 24억 원과 100억 원이 넘는 예산이 소요된다. 그러나 사업 추진 과정 전반에서 절차적 공정성과 안전성 검증이 결여됐다는 지적이 잇따른다.

▲족구장 사업, 해외 동행 인사와 업체 연루 의혹
24억 원 규모의 족구장 에어돔 설치는 특정 인사와 업체 간 연계 의혹이 불거졌다. 군의 해외 공무 일정(두바이·슬로베니아)에 가이드처럼 동행했던 김 모 씨와 연관된 것으로 추정되는 업체가 계약을 따낸 것에 대한 의혹이다.

더구나 입찰 전제조건이었던 ‘해외 독점총판계약’은 올해 6월 이미 해지되었음에도, 군은 예외 조항을 적용해 계약을 유지하려는 방안을 법률 검토 중이란 것이 알려지면서 편법적 특혜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사이클경기장, 국내 최대 규모·첫 시도와 안전성 검증
국내 최대 규모로 추진되는 사이클경기장 에어돔 사업은 기존 시설 위에 대형 돔을 덧씌우는 대한민국 최초의 사례다. 그러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과정에서 심각한 절차적 오류가 있다는 일부의 지적이다.

심사위원은 140여 명의 지원자 중 선착순 방식으로 선별됐고, 참가 자격 또한 체육시설 전문업체가 아닌 일반시설 업체까지 참여할 수 있도록 완화됐다는 주장이다. 그 결과 산업용 에어돔 시공 경험만 있는 업체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는 것이다. 이 업체는 과거 수영장 에어돔 공사 중 붕괴 사고를 일으킨 업체다.

이에 대해 지역 시민단체는 군의 행정행태에 강한 의문을 제기하고 나서는 등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양양군은 ▲해외 출장 동행 인사의 역할과 족구장 업체와의 관계▲심사위원 선발 과정의 선착순 기준과 의도성 여부▲체육시설 요건 삭제 이유▲설계 전 물품계약 강행 의혹 배경 등에 대하여 해명이 있어야 할 것이다.

송준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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