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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 민생 대비 추경 4,502억원 편성

민생 회복·지역경제 활성화 집중 -재난 대응과 기반시설 확충 사업 포함

2025년 08월 21일(목) 10:16 [설악뉴스]

 

양양군이 올해 두 번째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군민 안전망 강화에 힘을 싣고 있다. 군은 2025년도 제2회 추경예산 규모를 4,502억 원으로 확정해 21일 양양군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당초 기정예산 4,368억 원보다 134억 원가량 늘어난 규모다.

이번 추경예산은 일반회계 4,208억 원, 특별회계 293억 원으로 짜였다. 세입 재원으로는 지방교부세 17억 8천만 원, 세외수입 48억 원, 국·도비 보조금 44억 원 등이 반영돼 중앙정부와 도 지원 사업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 재원이 확보됐다.

군은 이번 예산안에서 지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민생 회복과 안전 사업에 예산을 집중했다. 대표적으로 56억 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포함돼 침체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또한 현남면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17억 원), 풍수해 안전망 구축(8억 원), 오색마루 인도교량 설치(8억 원), 고노동 소하천 정비(5억 7천만 원), 하수처리장 확충(5억 5천만 원), 토사 매몰 어항 긴급 준설(3억 9천만 원) 등이 추가 반영됐다. 군은 이외에도 양양사랑상품권 발행 및 운영(1억 원)을 통해 지역 내 소비 촉진을 꾀한다.

양양군은 “지방세수 감소 등으로 세입 여건이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불요불급한 세출은 최대한 줄이고, 주민 편익 증진과 지역현안 해결에 선택과 집중을 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재난·재해 예방사업과 기반시설 보강 등은 군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만큼 우선적으로 반영했다는 입장이다.

이번 추경안은 오는 9월 1일 개회하는 제289회 양양군의회 임시회에서 심도 있는 심의를 거치게 된다. 최종 의결은 9월 중 이뤄질 예정이다.

송준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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