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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조대가 8일간 음악·서핑·불꽃 물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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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조대 해변 약 1.3km 구간에서 8일간 마을전체가 뜨거운 축제의 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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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8월 06일(수) 10:17 [설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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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핑과 음악이 함께하는 하조대 로드 페스티벌이 8월 9일부터 16일까지 8일간 하조대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단순한 공연 행사에 머무르지 않고, 지역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 소통하는 로컬형 축제 모델로 기획됐다. 하조대 서피비치를 중심으로 주요 거리 약 1.3km 구간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지며, 마을 전역이 하나의 열린 축제 공간으로 운영된다.
특히 서피비치, 올라칸바스, CU하조대점 맞은편, A3카페 옆 등 하조대 곳곳의 상점들이 무대이자 체험 공간으로 참여해, 마을 전체가 축제장으로 탈바꿈한다.
축제 콘셉트는 ‘BREAK FREE, CHILL, REPEAT’로, 파도 위의 자유, 태양 아래의 여유, 밤의 음악과 불꽃을 통해 진짜 여름의 감각을 선사한다.
주간에는 무료 서핑 클래스, 비치 요가, 에코백·티셔츠·액세서리 DIY 워크숍, 타투 및 메이크업 체험, 로컬 푸드 마켓, 칠링 존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야간에는 주요 거점에서 라이브 공연과 DJ 파티가 진행되며, 매일 밤 10시 불꽃놀이 쇼가 축제의 열기를 더한다.
이번 행사에는 YB(윤도현 밴드), 조현아(어반자카파), 키드밀리, 미노이, 애쉬비, 퀸와사비 등 국내 정상급 아티스트가 출연해 다양한 음악 장르를 선보인다. 참가자들은 하조대 거리를 걸으며 매일 색다른 무대를 경험할 수 있다.
인스타그램 인증 이벤트 참가자에게는 공식 페스티벌 굿즈(티셔츠, 키링, 에코백 중 택 1)를 증정하며, 지역 상점 영수증 인증 시 워크숍 참여 기회와 추가 굿즈가 제공된다. 매일 선착순 20명에게는 무료 서핑 및 비치 요가 클래스도 제공된다.
이번 페스티벌은 2024년 중소벤처기업부 로컬브랜드 창출사업을 통해 탄생한 ‘More than Paradise’ 하조대 마을 공동 브랜드의 2차년도 연계 사업으로, 로컬 창업과 지역 상생 모델 확산을 위한 실험적 문화 프로젝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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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준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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