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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 구청장 양양비하 발언 논란

"양양은 서핑이 아니라 ‘불장난’하러 가는 곳이다"에 양양은 부글 부글

2025년 07월 25일(금) 11:47 [설악뉴스]

 

최근 부산 해운대구 김성수 구청장이 기자들과의 비공식 간담회 자리에서 양양군을 비하는 발언을 한 것이 알려져 지역 여론이 들끓고 있다.

김성수 해운대 구청장은 "강원도 양양은 서핑이 아니라 ‘불장난’하러 가는 곳이다", "호주 워킹홀리데이 다녀온 여자는 만나지 말라"는 발언을 했다는 사실이 언론 보도를 통해 알려졌다.

이는 공직자에 의한 명백한 지역 비하이자 여성 혐오적 언행으로, 공직자로서의 책무와 윤리를 심각하게 저버린 처사여서 사회적 파장이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

이에 양양군 공무원 노동조합은 25일 "양양은 대한민국의 아름다운 해안 지역으로서, 자연을 즐기며 치유를 찾는 수많은 국민들에게 사랑받는 곳이다"라고 밝히고,"우리 양양군청 공무원들은 지역 발전과 군민 복리 증진을 위해 묵묵히 일해 왔다."고 밝혔다.

양양군 공무원 노동조합은 그러함에도 양양에 대한 부적절한 인식을 기반으로 한 발언이란 점에서 강한 유감과 김성수 해운대 구청장의 사과를 요구했다.

양양군 공무원 노동조합은 공직자가 가진 권위와 영향력을 고려할 때, 이는 국민에 대한 왜곡된 인식의 반영이며, 특정 지역과 여성 비하란 점에서 용납될 수 없는 만행이라고 강력히 규탄했다.

부산 해운대 구청장의 이 같은 발언은 단순 농담을 넘어, 양양지역과 여성에 대한 편견.차별 조장은 물론 여성을 비하한 표현이라는 점에서 묵과 할 수 없다.

특히 지방자치 단체장이 여성의 여행 이력을 근거로 사람 간 관계를 평가하는 것은 성 인권과 표현의 자유 차원에서도 용납될 수 없는 발언이어서 충격적이다.

한편, 김성수 해운대 구청장은 논란에 대해 “편한 자리라고 생각하고 누군가에게 들은 말을 전달했을 뿐”이라고 어이 없는 해명을 했다.

공직자의 발언은 공적인 책임이 수반되기에,특히 지자체장과 같은 선출직 인사의 언행은 더욱 신중해야 힌디.

김 구청장의 이 같은 성별에 대한 편견적 표현은 지역 간 갈등 유발로 사회적 파장이 예상된다.

송준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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