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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 한우농가에서 럼피스킨병 발생

럼피스병 발생한 한우 농가에 정밀검사 후 양성반응 나오는 한우 살처분

2024년 10월 04일(금) 10:33 [설악뉴스]

 

양양군 소재 한 한우 농가에서 소 바이러스 질병인 럼피스킨이 발생했다.

3일 강원도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양양군 강현면 한우농가가 사육 중인 소에서 럼피스킨 의심 증세가 발견돼 정밀 검사한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올해 강원도내에서 럼피스킨이 발생한 것은 지난 9월 양구에 이어 두 번째다.

방역 당국은 럼피스킨 확산을 방지하하기 위하여 해당 한우 농장을 통제하고, 소독 작업을 진행 중이다.

또 발생농장 반경 5㎞ 이내에 방역대를 설정하고, 발생 농장의 전 한우를 대상으로 정밀 검사를 진행해 양성 반응이 나온 가축은 살처분할 계획이다.

럼피스킨병(Lumpy Skin Disease)은 소와 물소 등에서 발생하는 피부, 점막, 내부장기의 결절과 여윔, 림프절 종대, 피부부종을 특징으로 하는 소의 급만성 바이러스성 질병이다.

주로 혹파리(Hypoderma bovis)라는 흡혈곤충에 의해 전파되며 감염된 소의 이동, 주사기 재사용, 오염된 사료나 물 등에 의한 간접 전파도 가능합니다. 이 질병은 아프리카에서 주로 발생했으나 10여 년 전부터 중동, 동유럽, 러시아로 전파됐으며 최근 국내에서도 처음으로 발생다.

럼피스킨병에 걸린 소는 피부에 지름 2~5cm 정도의 단단한 결절이 생기며, 발열, 유량 감소, 식욕부진 등의 증상을 보인다.

또한 눈의 각막과 구강 점막, 소화기, 호흡기, 생식기 등의 점막에도 결절 증상이 나타납니다. 럼피스킨병은 치료제가 없기 때문에 백신 접종을 통해 예방해야 한다.

국내에서는 2023년 5월 20일 충남 서산시 소재 한우농장에서 처음으로 럼피스킨병이 확진되었으며, 이후에도 여러 지역에서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농림축산식품부와 강원도 방역당국,양양군은 가축 등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내리고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송준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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