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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 등반객 강풍에 쓰러진 나무에 깔려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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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0월 24일(목) 11:38 [설악뉴스]

 

영동지방에 최대순간풍속이 초속 36.8m의 강풍이 몰아친 23일 속초시 설악산에서 나무가 쓰러져 등산객들이 깔려 등반객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3일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41분께 설악산 울산바위 인근에서 등산객 3명이 쓰러진 나무에 깔리는 사고가 발생 60대 A씨가 심정지 상태에서 속초의료원으로 옮겨져 치료받았으나 숨졌다고 밝혔다.

함께한 등반객 50대 B씨와 C씨는 가벼운 상처를 입어 함께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기상청에 따르면 사고 시점의 설악산 최대순간풍속은 초속 36.8m를 기록했습니다.

강풍주의보는 풍속이 초속 14m 또는 순간풍속이 초속 20m를 넘을 것으로 예측될 때 내려지지만 이날 영동지방과 설악산 최대순간풍속은 초속 36.8m를 기록했다.

이날 영동지방의 강풍은 태풍급으로 성인 남자가 바람에 밀려 걸음을 걸을 수 없는 정도 였다.

양양군도 이날 오전 8시17분 강풍경보를 발령하고 야외활동 자제,간판,비닐하우스 등 시설물 관리에 주의를 당부하는 재난 문자를 발송하기도 했다.

송준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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