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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막을 수 없지만,피해는 줄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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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3.5㎜ 극한 폭우에도 하광정리 광정천 범람 막은 건 준설작업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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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08월 13일(일) 16:13 [설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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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의>제6호 태풍 ‘카눈’이 지나갔다.
다행히도 제6호 태풍 ‘카눈’은 당초 우려 보다 지역에 많은 피해를 남기지 않았다.
이는 당초 예상보다 많은 비가 내리지 않았기 때문이다.
양양읍 198㎜.서면 171㎜.손양면 222㎜.현북면 303.5㎜.현남면 306.5㎜.강현면 147.5㎜의 비가 내렸다.
이번 태풍으로 양양읍 4명.손양면3명 현북면36명. 현남면 33명. 강현면 21명 등 97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으며,도로 9건(침수.유실) 하천3건( 유실.범람),기타 공공시설 9건과 주택침수 2건 상가 침수 3건의 사유시설에 피해가 발생하였다.
그러나 상대적으로 303.5㎜라는 많은 비가 내린 하조대의 경우 피해가 거의 발생하지 않았다.
그 이유는 양양군이 선제적으로 광정천을 정비한 결과에서 찾을 수 있다.
303.5㎜ 극한 폭우가 집중된 10일 하광정리 광정천 수위는 광정교를 금방이라도 넘을 듯 위협적이었다.
이로 인하여 마을주민들이 일부 대피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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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지난 10일 300mm가 넘은 폭우로 하광정리 광전천이 범람위험에 한때 주민들이 대피하기도 하였다 | ⓒ 설악뉴스 | |
천만다행으로 광정교 범람이 일어나지 않은 것은 양양군이 2023년 초 광정천 일부구간을 정비해 하상을 낮추었기 때문일 것이다.
양양군의 이러한 선제적 대응이 남긴 결과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한 결과여서 값진 것이다.
자연재해인 태풍은 막을 수 없지만, 피해는 줄일 수 있다는 값진 교육을 남겼다.
양양군은 지난 2002년 메미와 루사 태풍으로 막대한 인명과 재산 피해를 입었다.
당시 양양군 관내 모든 하천이 무너지고 터지고 범람해 많은 피해가 발생 하였다.
특히 태풍 <루사>로 사망 23명, 실종 3명 등의 인명피해와 도로, 주택, 하천, 농경지 등의 파괴돼 총 4285억4천여 만 원의 재산피해를 입었다.
그 후 수해복구 사업을 통하여 100년 빈도의 폭우에도 견딜 수 있는 하천 정비 사업을 추진했다.
그러나 수해 복구 사업에서는 대부분의 지류.지천의 곡선이 일자 형태로 변했고, 자연 친화적 복구가 아닌 각종 인공물로 인하여 모든 하천은 저류 기능을 상실해 조금만 비가 많이 내려도 하천의 수위는 급격이 높아지게 되었다.
또, 급격히 늘어난 하천의 물이 바다로 내려가지 못할 경우 늘어난 빗물로 하천에 압이 높아져 약한 제방은 터지고 낮은 곳으로는 범람하게 된다.
20년이 지나 모든 지류·지천은 퇴적토로 인하여 하상이 높아져 적은 비에도 범람할 수 있다.
특히 대부분의 하천은 평형하천이어서 퇴적물이 잘 쌓이는 구조가 되었다.
이런 이유로 최근 강우 형태가 국지성 호우는 물론, 태풍으로 인한 피해가 얼마 던지 발생할 수 있다.
결국 많은 퇴적토로 인해 폭우 시 범람과 유실, 침수 우려가 있는 공공성이 있는 하천에 대하여 꾸준한 준설사업을 한다면, 피해는 최소화 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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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준헌 기자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설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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