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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서 산불진화 임차 헬기 추락해 5명 사망

헬기 기장과 부기장 사망-신원을 알 수 없는 탑승자 3명도 사망

2022년 11월 27일(일) 14:32 [설악뉴스]

 

↑↑ 소방헬기 추락 직후 검은 연기가 하늘로 치솟고 있다.

ⓒ 설악뉴스


양양군 현북면 어성전리의 한 야산에 27일 오전 10시50분 경 산불 예방활동을 벌리던 소방헬기가 추락해 5명이 사망했다.

사고직 후 구조에 나선 소방당국은 현장에서 시신 5구를 수습했다.

이들 사망자 중 기장 이모씨(51년생),부기장 김모씨(68년생)의 시신은 수습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2명의 사망자로 알려졌지만,수습과정에서 신원을 알수 없는 시신 3구가 추가로 발견됐다

경찰은 소방헬기에 기장과 정비사 외 추가 탑승자의 신원확인과 함께 추가 탑승자의 탑승 경위를 조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혹 이들 추가 사망자 3명은 기장과 부기장을 재외한 미승인 탑승자 일 수 있기 때문이다.

↑↑ 경찰과 소방이 헬기추락현장에서 현장 수습을 하고 있다

ⓒ 설악뉴스


사고 헬기는 산불 예방과 진화 등을 위해 양양군과 속초시, 고성군 등 3개 시군이 공동으로 임차한 S-58T 기종 헬기로 27일 오전 9시 30분쯤 추락지점에서 30㎞ 정도 떨어진 속초시 노학동 계류장에서 이륙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 당국은 “헬기가 명주사 인근에 추락했다”는 신고를 받은 후 사고 현장에 소방 헬기 2대와 구조대, 진압대, 긴급 기동대 등을 긴급 투입해 화재 진압과 구조 작업을 벌였다.

하지만 헬기가 추락하면서 산산조각이 났고, 화염이 치솟아 폭발 우려 때문에 탑승자를 구조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한편, 사고 당시 헬기 기체와 인근 야산에 불이 붙어 양양군 산림녹지과 직원,소방이 긴급 출동해 11시 20분 진화 했으며,산림 100㎡가 불에 탔다.

송준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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