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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풍으로 철도공단 공사장 외벽 무너져

비닐하우스,지붕 파손-항공기 운항 차질-길거리 현수막 피해 속출

2022년 11월 26일(토) 12:52 [설악뉴스]

 

25일 오후 최대 순간 풍속 시속 70㎞(초속 20m)의 강한 바람으로 강원 영동지방에서 각종 사고가 잇달아 발생했다.

고성군에서 25일 화목보일러 화재가 잇따라 발생, 산으로 번져,강원도소방본부는 오후 6시37분을 기해 대응 2단계를 발령했다 오후 7시45분을 기해 1단계를 발령하기도 했다.

강원소방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57분(119접수시간) 고성군 토성면 금화정리 주택 내 화목보일러 땔감 보관 창고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불이 나 불씨가 산으로 옮겨 붙었으며,이 불로 창고(66㎡) 1동이 불에 탔고 시초류 50㎡를 태웠다.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고성소방서 소방관들과 고성군청 산불진화대가 진화에 나서 2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또 같은 시간대 고성군 죽왕면 인정리 주택 내 화목보일러 장작더미에서 불이 나 마을회관 뒷산으로 번졌지만 전진배치된 소방관들과 고성군 산불진홛대에 의해 오후 8시23분부로 진화됐다.

↑↑ 강풍으로 양양군 현북면 중광정리 국가철도공단 인재개발원 신축공사현장 외벽 시설물이 무너졌다.

ⓒ 설악뉴스


강풍특보가 내려진 양양에서도 순간 최대 풍속 초속 20m가 넘는 강한 바람이 몰아쳐 시설물이 파손되는 피해가 속출했다.

도심 길거리에 설치된 각종 상업용 현수막과 간판이 떨어지고 찢어지는가 하면, 양양군 현북면 중광정리 국가철도공단 인재개발원 신축공사현장 외벽 시설물이 무너지면서 한때 7번국도변으로 잔해가 휘날려 자칫 2차 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다.

또 비닐하우스 10여동과 지붕,가로등 파손이 속출했다.

한편 공사장 외벽이 무너진 국가철도공단 인재개발원 신축 공사장은 지난 23일 2022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 곳이기도 하다.

영동지방의 강풍으로 25일 오후 4시55분 양양공항을 출발하려던 플라이강원의 제주행 항공기가 결항됐으며,같은날 오후 7시15분 호치민, 오후 9시30분 필리핀 클라크행 국제선도 출발이 지연되기도 했다.

한편 양양군은 25일 오후8시54분 강풍으로 간판고정 및 낙하물 주의와 외출 자제를 당부하는 긴급 문자를 발송했다.

송준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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