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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영동지방 대형산불 원인으로 지목되는 전선주 1.5m 이내 위험목 제거 추진

5월 말까지 대상지 조사-산주 동의 절차 거쳐 순차적으로 베어낼 계획

2023년 05월 14일(일) 09:29 [설악뉴스]

 

봄철 동해안 대형산불 원인으로 지목되는 전선 끊어짐을 해결하기 위한 여러가지 방안이 모색되고 있어 주목된다.

대표적으로 지난달 11일 발생한 강릉 산불과 2019년 4월 발생한 고성 산불이 전선 끊어짐으로 발생했다는 유력한 원인 때문이다.

특히 영동지방에서 계절적으로 강한바람(襄杆之風 또는 襄江之風)으로 쓰러진 나무가 전선 을 끊어 대형산불로 이어졌다는 이유 때문에 그동안 산림청을 중심으로 해결책 찾기에 주력했다.

강원도와 산림청은 동해안 산불을 체계적으로 예방하기 위한 여러 대책 중 전신주 반경 1.5m 이내 산불 위험목을 베어내는 방안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관련 산림청은 더 베어야 하지만, 산 주인의 동의와 작업량 등 어려움이 많아 응급조치 차원에서 우선 1.5m 정도 빈 공간을 두려는 것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산림청은 5월 말까지 대상지를 조사하고 산주 동의 절차 등을 거쳐 순차적으로 베어낼 계획이고, 장기적으로는 한국전력공사에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산림청은 위험목 베기는 산주로부터 동의가 어려울 경우,전기사업법 개정을 통해 나무를 우선 제거하고 차후에 보상하는 제도 도입도 가능한지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동해안 권역 산림에 산불 진화용 길인 임도를 집중 신설해 산불 등 유사시 진화인력과 장비의 접근을 신속하게 할 방침이다.

또,기존 진화차보다 담수량이 3.5배(3500ℓ) 많은 고성능 산불진화차를 확대 전진 배치하고, 담수량 1만ℓ 이상인 초대형 헬기도 늘릴 계획이다.

송준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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