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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속초항에 2만 9천 톤 급 크루즈 입항

2023년 03월 09일(목) 12:49 [설악뉴스]

 

코로나19로 약 3년 5개월간 굳게 닫혀있던 크루즈 뱃길이 3월 13일 독일 국적의 2만 9천 톤 급 크루즈 아마데아호가 약 800명을 태우고 속초항에 입항한다.

속초시는 지난 2019년 10월 15일 코스타세레나호를 마지막으로 크루즈 뱃길이 끊기면서 관련 산업이 침체기에 빠졌다.

2016년부터 2019년까지 총 20항차 4만 8천여 명의 관광객이 속초시를 방문하는 등 큰 성과가 있었으나, 2020년 이후 지난해까지 입항예정이었던 35항차는 코로나19로 모두 취소되는 안타까운 상황이 발생하였다.

특히, 이번에 입항하는 ‘아마데아’호는 정부의 크루즈 운항 정상화 발표이후 우리나라에 입항하는 첫 외국적 크루즈인 만큼 세간의 많은 관심과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더욱이, 올해는 속초시 승격 60주년을 맞이하는 해인만큼 펜데믹 이후 국내 최초 외국적 크루즈 입항이라는 의미는 남다르다.

이에 따라, 속초시는 아마데아호의 입항을 시점으로 속초항 크루즈 산업의 재도약을 도모하고자 해양수산부, 강원도 환동해본부, 강원도 관광재단, CIQ 등 항만 유관기관 등과 긴밀히 협력하여 아마데아호에 대한 대대적인 환영행사와 함께 기항지 관광객에 대한 편의를 제공함은 물론 입출국 수속, 검역 조치등이 원활히 이루어져 한치의 불편함이 없도록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하선 승객 환영행사는 시립풍물공연 및 속초사자놀이 등 각종 전통공연을 선보이면서, 국내 첫 입항, 그리고 속초시 승격 60주년이라는 점을 기념하기 위해 첫 번째 하선 승객과 60번째 하선승객을 대상으로 기념품을 제공하는 등 특별 이벤트를 준비 중이며, 선장을 포함한 승무원을 대상으로도 환영 이벤트를 준비 중이다.

↑↑ 2만 9천 톤 급 크루즈 아마데아호

ⓒ 설악뉴스


또한, 기항지 관광객 편의제공을 위해 임시 관광안내소 및 환전소를 운영하고 기항지 지역소비 연계를 위한 속초관광수산시장을 오고 가는 셔틀버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올해에는 아마데아호를 시작으로 속초항에 총 6항 차의 크루즈가 입항할 예정으로 4월에는 2만8천급 582명의 실버위스퍼호 1항차, 6월에는 11만톤급 4,836명의 속초항을 모항으로 하는 코스타세레나호 총 3항차, 10월에는 8만2천톤급 3,182명의 웨스터담호 1항차가 각각 입항할 예정이다.

속초시는 올 한 해 크루즈 입항 준비에 만전을 기하면서 크루즈 입항이 지역소비와 연결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나가고 내년에는 더 많은 크루즈가 우리시를 찾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신규선사를 유치해 나갈 계획이다.

속초시는 크루즈 유치가 실질적인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기항지 관광상품 개발 고도화를 통한 지역상권 연계방안을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속초시는 오는 2027년 개통예정인 양대철도 및 양양공항과 연계한 플라이 크루즈, 국내 크루즈 항만과 연계한 연안 크루즈 상품 개발, 국적 크루즈선 유치 등 크루즈 다변화를 통한 경쟁력 강화를 위해 크루즈‧항만 활성화 연구용역을 추진하여 지속가능한 속초항만의 크루즈 발전전략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앞으로도 속초시는 적극적 크루즈 마케팅을 통해 외국적 크루즈 기항을 유치하면서 장기적으로는 속초항이 환동해권 크루즈 산업의 중심항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신중하고 미래지향적인 발전전략을 충실하게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송준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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