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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 양돈단지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사육 중인 돼지는 긴급행동지침 등에 따라 살처분을 실시할 계획

2023년 02월 12일(일) 14:09 [설악뉴스]

 

양양군 손양면 소재 소재 돼지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했다고 12일 중앙사고수습본부가 밝혔다.

해당 농장은 지난 10일과 11일 이틀 사이 돼지 23마리가 잇따라 죽자 11일 오후 3시30분께 양양군에 신고했다.

강원도 동물위생시험소 가축방역관이 현장에 나가 동거축(함께 사육했던 가축) 임상검사와 혈액검사, 폐사체 부검 등을 실시한 결과 12일 양성으로 최종 판명됐다.

발생 농가에서는 돼지 2200마리를 키우고 있으며, 방역대(발생지로부터 반경 10㎞ 안)에는 농가(2만1225마리) 8곳이 있다.

중수본은 ASF 확산 방지를 위해 원 양양군 소재 발생농장에 대해 초동방역팀·역학조사반을 현장에 파견해 외부인·가축·차량의 농장 출입 통제, 소독 및 역학조사 등 긴급 방역 조치 강화 중이다.

또 농장 간 수평전파 차단을 위해 이날 오전 1시30분부터 14일 오전 1시30분까지 48시간 동안 강원도(철원 제외) 돼지농장·도축장·사료공장 등 축산 관계 시설 종사자 및 차량에 대해 일시이동중지명령(Standstill)을 발령해 시행 중이며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양양군 소재 발생농장에서 사육 중인 돼지는 긴급행동지침(SOP) 등에 따라 살처분을 실시할 계획이다.

발생농장 반경 10㎞ 내 농장 및 발생농장과 역학관계가 있는 농장 등에 대해서는 정밀검사를 실시한다.

발생지역 오염 차단을 위해 중수본은 가용한 소독자원을 총동원해 인접 시군에 대해서는 소독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중수본은 관계기관 및 지자체는 발생농장에 대한 신속한 살처분, 강원도 지역에 대한 일시이동중지 명령 이행 여부 점검, 집중 소독 등 방역 조치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했다.

송준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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