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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시간 악취 발생으로 주민 고틍 호소

1일 오후 8시경 낙산대교 인근서 악취-2일 저녁엔 7번국도변서 악취

2022년 06월 03일(금) 13:35 [설악뉴스]

 

2일 저녁 7시30분경 양양군 손양면 상양혈리 7번 국도변으로 인근 양돈단지에서 발생한 것으로 의심되는 악취가 번진다고 지역 주민들이 고통을 호소했다.

손양면 상양혈리 주민 A씨는 이 같은 내용을 설악뉴스에 알려왔다.

이 일대 주민들은 악취로 문을 열러 놓을 수 없다고 고통을 호소했다.

손양면 일대 일부 주민들은 양돈단지에서 분뇨 냄새가 바람을 타고 날아와 생활불편이 이만 저만이 아니라는 입장이다.

이와 관련 양양군 농업기술센터 축산관련 부서에서는 악취 민원을 환경과 소관이라는 입장이란 반면, 환경과는 악취 민원이라 하더라도 근본 원인을 제공하는 업체에 대한 관리 책임은 축산과에 있다는 입장이어서 서로 책임 떠넘기기를 했다.

특히 환경과 측은 양돈단지 악취 원인은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돼지 분료 폐수처리 과정이나 돼지우리에서 쌓여있던 돼지 분료가 기온변화와 바람을 타고 퍼질 수 있다고 밝혔다.

또 지난 1일 오후 7시30분경에는 낙산대교 인근 하수종말처리장 인근에서도 악취가 발생해 운동을 나왔던 군민들이 불편을 겪었고, 지나는 차량들도 문을 급히 닫았다는 제보도 있었다.

양양군 관내 악취 민원은 대부분 공휴일이나 늦은 저녁시간에 발생하고 있어, 공무원들이 퇴근했거나 근무하지 않는 시간에 발생하고 있어 단속을 피하기 위한 꼼수 인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이와 관련 양양군은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악취 저감방안 등을 강화하는 한편 여름철 양양을 찾는 관광객들에게도 불편하지 않도록 관리 감독을 철저히 하겠다는 입장이다.

송준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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