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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 강현면 추교춘 어르신,따뜻한 이웃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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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1월 05일(금) 10:28 [설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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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 강현면 둔전리에 거주하는 추교춘(78세) 어르신의 따뜻한 나눔을 펼쳐 이웃에 큰 울림을 주고 있다.
추교춘 어르신은 지난 4일, 본인보다 더 어려운 가구의 난방유 지원에 써달라며 기초생활수급자로 매월 받는 생계급여 60만원을 모아 양양군 복지정책과에 전달했다.
강현면 둔전리에서 나고 자란 추교춘 어르신은 해방 전인 1944년생으로 올해 78세다. 19살 되던 해 속초로 가서 40년간 지내다가 고향에 돌아온 지 올해로 10여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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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양양군 강현면 둔전리 추교춘 어르신이 기초생활수급 생계급 60만원을 모아 이웃돕기로 기탁했다. | ⓒ 설악뉴스 | |
평소 작은 밭을 알뜰히 가꾸어서 채소 등을 수확하여 이웃이나 친구들에게 나눠준다는 어르신은 지난해에도 낙산노인복지센터에 100만원을 기부했다.
큰돈이 생길일이 없지만 동전을 모으고, 생계급여를 아낀 돈으로 이처럼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것이다.
방 한 칸의 온기로도 충분하다는 추교춘 어르신은 “나는 늘 받기만 했다”며 “늘 받기만 해서 고마워서, 내가 쓰고 남은 것은 조금이라도 나누고 싶었다”고 대단치 않아서 부끄럽다고 말했다.
고향에 돌아온 지 10여년, 작지만 나누는 삶이 즐겁고 행복하다는 어르신의 마음이 전해져 관내 저소득층 가구들이 훈훈한 온기를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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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준헌 기자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설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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