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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권익위,오색케이블카 주민의견 청취

전현희 권익위원장"오색케이블카 정치적 고려없이 판단하겠다"

2022년 02월 18일(금) 09:58 [설악뉴스]

 

↑↑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이 양양군 관계자로부터 오색케이블카에 대한 설명을 듣고있다

ⓒ 설악뉴스


국민권익위원회는 17일 오색케이블카 하부승강장 예정부지 현장에서 양양군의 브리핑을 청취한데 이어 서면사무소로 이동 주민들과 간담회를 갖았다.

국민권익위원회의 현장방문은 지난해 강원도 시·군번영회연합회가 국민권익위에 강원도민 1만 5000명이 서명한 집단민원서를 제출함에 따라 이뤄졌다.

이날 현장간담회는 전현희 위원장이 참석, 양양군으로부터 그동안의 추진상황을 청취하고 서면사무소로 이동해 주민의견을 들었다.

이 자리에서 김진하 양양군수는 "환경부가 직권을 남용해 불합리한 행정 처분을 해 도민과 군민이 피해를 입고 있다"면서 "환경부 재보완 요구는 권익위원회 행정심판 인용결정을 무시한 위법․부당한 처분이라"고 주장했다.

김 군수는 주민들도 산양에 GPS 위치추적기를 달아 생태를 확인하고, 설악산에 구멍을 뚫어 시추조사를 하라는 환경부의 보완 요구는 억지라며 권익위에 합리적 결정을 요청했다.

정준화 양양군번영회장은 “그동안 국민권익위와 법원이 주민 손을 들어줬던 만큼 이번에도 권익위의 현명한 판단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이 18일 설악권 4개 시군 단체와 강원도, 양양군, 지체장애인협회, 원주지방환경청, 국립공원공단 등 이해 관계자 간담회가 열리는 양양군청 방문에 맞춰 환경단체들이 오색케이블카 반대시위를 하고있다.

ⓒ 설악뉴스


이날 양양군은 환경부의 환경영향평가 부동의 처분에 대해 중앙행정심판위원회가 취소를 결정했는데도,환경부가 재보완을 결정한 것을 성토했다.

전현희 위원장은 오색케이블카 설치문제가 최근 정치권에서 논쟁이 되고 있다는 지적과 관련 “대선 등의 정치일정과 상관없이 주민권익과 환경보전이라는 관점에서 해법을 찾을 것”이라고 밝혔다.

권익위는 주민들의 입장을 청취하고 또 이 부분에 관해서 내부에서 여러가지 검토를 거쳐서 권익위의 입장을 최종적으로 제시를 할 예정이다.

18일 양양군청에서 오전 10시부터 설악권 4개 시군 단체와 최문순 강원도지사, 김진하 양양군수, 지체장애인협회, 원주지방환경청, 국립공원공단 등 이해 관계자 전체가 참석하는 간담회가 개최됐다.

한편 18일 오전 양양군청 앞에서 오색케이블카 설치를 반대하는 양양군민과 이를 반대하는 환경단체들이 집회를 하고 있다.

송준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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