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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하 양양군수,창간 12주년 인터뷰

양양의 성장과 발전 위하여 과감히 도전하고 혼신의 노력 다 하겠다

2022년 02월 01일(화) 12:49 [설악뉴스]

 

↑↑ 김진하 양양군수는 설악뉴스 창간 12주년 특집 인터뷰에서 지난 8년은 새로운 미래로 도약하기 위한 밑그림을 완성한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 설악뉴스

설악뉴스는 창간 12주년을 맞아 김진하 양양군수를 초대해 특집 인터뷰를 했다.

김진하 양양군수는 ▲남대천르네상스 프로젝트 완성 ▲종합터미널 이전 ▲플라이강원 항공사 운항 ▲설악산 오색 케이블카 추진 ▲동해북부선& KTX 양양역 유치 ▲서프시티 양양 조성 ▲양양소방소와 양양경찰서 유치 ▲낙산도립공원 해제 ▲서울~양양 고속도로 개통 등을 김진하 양양군정의 대표로 꼽았다.

김진하 양양군수는 지난 8년은 새로운 미래로 도약하기 위한 밑그림을 완성한 시간이었다면. 앞으로는 미래 성장동력이 구체화되고 군민 행복지수가 높아질 수 있도록 하는 군정 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교육과 일자리, 문화, 복지, 주거가 함께 조화를 이루는 고품격 선진형 자족도시 기초를 만들고,군민이 행복하고 군민이 주인인 군정운영에 주력했다고 밝혔다.<편집자 주>

↑↑ 남대천 르네상스 사업으로 양양 남북권의 균형발전은 물론 해안과 산악의 교차관광 활성화를 이뤄내는 중심축이 될 전망이다.

ⓒ 설악뉴스


김진하 군정 8년은 여러 가지 면에서 양양이 새로운 도약의 을 마련한 시기였는데, 지난 8년의 소회를 밝혀 주십시오.

먼저 설악뉴스 창간 12주년을 축하드립니다. 앞으로도 지역 언론의 큰 어른으로서 역할을 다해주시고 더 큰 발전이 있기를 기원합니다.

민선 6기부터 심혈을 기울인 사업들을 성실히 진행해온 결과 작년 민선7기 4주년을 기점으로 의미 있는 성과들이 있었습니다.

우선 청정양양, 핫플레이스 양양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우리군을 찾는 관광객은 꾸준히 증가했습니다.

또 민간부문의 많은 투자가 있었습니다. 낙산도립공원 해제와 교통망 개선, 관광자원 명소화로 개발여건이 좋아졌기 때문입니다.

지금도 낙산지구는 민간부문의 대규모 개발사업이 진행되고 있어 머지않아 부산 해운대 못지않은 명품 낙산으로 탈바꿈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어려움 속에서 얻어낸 결실들이라 자랑스럽기도 하지만, 이 모든 것은 다 같이 동참해 주신 군민들의 덕분이라 생각하며 감사의 말씀과 함께 우리 군민들께 그 공을 돌리고 싶습니다.

코로나19로 처음 겪어보는 국가적 재난 상황이 아직도 끝나지 않아 참 아쉽고 안타깝습니다. 하지만 불평만 하고 있을 수는 없습니다. 어떻게든 헤쳐 나가야 합니다.

우리 양양이 서핑의 성지다 보니 알게 되었는데, 서핑하시는 분들이 가장 많이 쓰는 말이 “똑같은 파도는 절대 오지 않는다.”라고 합니다. 어떤 파도가 오던 그때그때 최선을 다한다는 의미랍니다.

우리 인생도 군정을 이끌어 가는 것도 마찬가지인 것 같습니다.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주어진 상황에서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 김진하 군수가 남대천르네상스 사업현장을 방문 사업을 챙기고 있다.

ⓒ 설악뉴스


서울양양고속도로, 플라이강원, 종합여객터미널, 동해북부선 착공 등 글로벌 교통망 확충이 완성단계인데, 지역 발전을 어떻게 구상하고 계십니까?

서울양양고속도로 개통으로 교통 요충지가 된 우리군은 도로망 개선과 광역교통 인프라 구축에 힘써왔고, 그 결과 정주여건도 개선되어 도시 성장기반을 마련했습니다.

앞으로 동해북부선 철도도 건설되면 화물 운송뿐만 아니라 여객 수송으로 우리 영동지역에 인적·물적 교류를 촉진시키는 촉매제 역할을 할 것입니다.

이에 대비해서 올해부터 운영 예정인 양양종합여객터미널을 중심으로 도심과 주요 관광지가 연계되는 도로망을 조기에 구축하여 새로운 성장 거점으로 삼고자 합니다.

또한, 권역별로 차별화된 도시정책으로 도시 정주공간에 활력을 불어 넣겠습니다. 양양읍은 도심재생사업과 남대천 르네상스 프로젝트 사업을 통해 원도심을 더욱 활성화하고, 강현면 지역은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현남면은 서핑활성화지역과 연계된 주거환경을 순차적으로 개선하고자 합니다. 그 외에도 농촌협약 공모사업을 통해 문화복지 관련 생활SOC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계획입니다.

낙산도립공원 해제에 따라 투자자들의 문의가 빗발치고 대형 민자개발사업이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선제적 대응으로 체계적이고 관광중심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상수도 인프라를 구축하고, 강현․하조대․인구 하수처리장 증설 및 개량, 폐기물 처리시설 등을 확충하여 관광중심도시로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도록 하겠습니다.

낙산도립공원 해제로 지역주민들의 수십 년 민원이 해결됨으로써 개발붐이 뜨겁습니다. 또 남대천 르네상스 사업도 완성단계인데, 더 보완할 점은 없는지요?

남대천 르네상스 사업을 통해 양양 남대천은 군민생활 속 친수공간으로 정착 되어가고 있습니다.

↑↑ 김진하 양양군수가 농촌일손돕기에 나서 농민들과 대화하고 있다

ⓒ 설악뉴스


호안 정비 및 샛강과 여울 설치로 생태환경을 복원하였고, 둔치 광장 및 주차장 정비, 생활체육공원 조성과 함께 수상레포츠체험센터를 건립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남대천 르네상스 사업은 양양 남북권의 균형발전은 물론 해안과 산악의 교차관광 활성화를 이뤄내는 중심축이 될 것입니다.

또한 송암리 종합여객터미널의 거점형 쉼터와 연어자연산란장의 모천으로 코로나19 이후 새로운 관광 시너지 효과가 기대됩니다.

앞으로는 조성된 시설물을 잘 활용해서 환경과 경관을 살린 생태자연지구, 관광과 문화를 접목한 문화관광지구, 체험과 소득을 연계한 경제진흥지구 등 남대천 그린뉴딜사업으로 추진해서 하천과 도시가 조화로운 생태도시로 나아가고자 합니다.

이를 현실화하기 위해 남대천 순환도로를 올해 중으로 마무리 짓는 한편, 남대천의 효율적 관리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스마트 관리시스템을 구축할 것입니다.

특히, 지난해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하여 우리군이 선정된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에서 확보한 488억원을 남대천 르네상스 프로젝트사업과 연계한 재해예방 및 방재사업으로 추진해서 수해 없는 안전한 도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설치사업과 관련한 앞으로의 계획은 어떻게 되나요?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설치사업에 대한 환경부 부동의 처분에 대해 국민권익위원회 산하 중앙행정심판위원회는 2020년 12월, 우리군 손을 들어줬습니다. 법적으로 환경부 처분은 잘못되었다는 것입니다.

↑↑ 국민권익위 위원들이 오색삭도 추진과 관련 현장방문조사에서 김진하 군수가 설명하고 있다

ⓒ 설악뉴스


그런데 환경부는 또 다시 말도 안 되는 조건을 걸어 재보완을 요구했습니다. 조건은 실천 가능한 것이어야 합니다. 산양에 위치추적기를 부착하라는 것 등은 말도 안 되는 억지입니다.

환경부 재보완 요구는 권익위원회 행정심판 인용결정을 무시한 위법․부당한 처분으로 양양군은 물론 강원도 차원에서도 받아들일 수 없습니다.

그래서 또 세 번째 행정심판이 진행 중입니다. 사업이 본 궤도에 오르기까지는 시간이 좀 걸릴 것 같습니다.

‘혼자 가면 빨리 가고, 같이 가면 멀리 간다.’고 하는데, 우리 군민 여러분께서 어려운 길목마다 함께해 주셨기에 여기까지 왔다고 생각합니다.

오랜 시간 분하고 억울한 일이 많았지만 서둘지 않겠습니다.

냉철하고 꼼꼼하게, 더 잘 준비해서 추진하겠습니다.

코로나19로 전 국민들이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특히 소상공인들과 농어민을 위해 어떤 지원계획이 있는지 밝혀 주십시오.

2021년도 참 힘든 해였습니다. 끝나지 않는 코로나19로 방역과 경제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아야만 했습니다.

2021년에 주민들께 코로나19 상생 국민지원금과 추가 국민지원금을 지급했습니다만 부족함이 많습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어려움을 겪고 계신 분들이 소상공인들이십니다. 그래서 영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사업장 환경개선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한 출입자 명부 수기 작성과 QR코드 이용 불편을 덜기 위해 소상공인 사업장 콜체크인 사용료를 지원하는 한편 방역물품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 김진하 군수가 양양전통시장에서 군민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있다.

ⓒ 설악뉴스


이 밖에 지방세 부담을 낮춰 드리고자 작년에는 1,700여건에 대해 지방세 감면을 해드렸고, 올해도 영세․성실기업은 세무조사를 유예하고 코로나19 관련 직간접 피해업체에 대해서는 추징금 징수를 유예하고자 합니다.

농어업인을 위해서는 강원도 농어촌진흥기금의 장기 저리자금 지원을 통해 경영 안정화를 도모하고, 농어촌민박 시설환경개선과 농어촌관광시설 안전점검을 지원하고자 합니다.

특히 농업인을 위해서는 공익직불금과 농업인수당도 수혜 폭을 늘려 지원하는 한편 만70세 이상 고령농업인에 대해서는 농작업비를 지원할 계획입니다.

또한 소형농기계 지원사업과 수리 지정점 운영으로 농업인 불편 해소 및 농기계 수리비 부담을 경감하고, 콤바인․트렉터 같은 노후 경유 농업기계를 조기폐차시 보조금을 지원하고자 하는데 미세먼지 저감효과와 함께 농민들에게 경제적인 도움이 되리라 봅니다.

축산업 역시 코로나19 외에도 AI, 아프리카전염병 같은 가축전염병으로 연이어 고통을 받고 있는데, 축산농가 소독약품 및 전염병 예방시설을 지원하여 고통을 분담하고자 합니다.

어업경영 개선 및 자립기반 역시 중요합니다. 우선 어선사고 예방 시스템 및 장비 확충으로 어업인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 하겠습니다. 어선기관 및 어로안전 항해장비, 어선․어선원 재해보상 보험료, 어업용 면세유 지원 등을 통해 어업인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경영안정화를 도모하겠습니다.

평소 군민중심의 문화․복지도시 건설에 큰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교육하기 좋고 살기 좋은 양양 구상을 소개 부탁드립니다.

전국적인 인구 감소세에도 불구하고 우리군에 많은 분들이 정착하러 오시고 있습니다.

그 동안 펼쳐왔던 도시기반시설과 경관개선사업, 공공주택과 택지 조성사업 등 인프라 확충과 정주여건 개선의 결과라 생각합니다만, 아직 더 보완해야 할 사항이 많습니다.

↑↑ 김진하 군수가 풍수해방지 공사현장을 찾아 공사진행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 설악뉴스


우선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보육환경을 조성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산후조리원, 어린이집, 돌봄센터, 가족센터가 한 곳에 모인 육아통합지원센터를 건립 중에 있습니다. 또한 군립도서관도 건립해서 군민의 문화수준 향상과 세대 간 소통의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입니다.

무엇보다 재해·재난으로부터 주민 안전을 지키는 일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올해도 재해·재난으로부터 주민의 생명과 재산, 그리고 건강을 지키는데 유비무환의 자세로 임하겠습니다.

산불방지지원센터를 통한 산불대응과 예방에 힘을 쏟고, 태풍피해 복구사업도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또한 방범취약지에 CCTV를 추가 설치하고 양양경찰서 조기 착공 등 행정력을 집중하여 예방적 재난안전망을 확보하고 만약의 사태에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태세를 확립하겠습니다.

끝으로 민선7기를 마무리하는 올해, 특별히 군민들께 전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부탁드립니다.

양양 발전을 위한 새해 계획들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해서는 해결해야 할 과제와 어려움도 많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러나 군민 여러분과 한마음으로 힘을 모은다면 그 어떤 어려움도 극복해 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힘차게 출발한 임인년 새해, 양양의 성장발전을 위해 과감히 도전하고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권위를 버리고, 현장을 뛰어다니며, 함께 혁신하고, 함께 성장하며, 함께 누리는 명품도시 양양을 만들겠습니다.

2022년, 여러분의 한 해가 되기를 기원 드립니다.

송준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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