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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양수 의원,농협중앙회가 강원도를 홀대한다

2020년 10월 16일(금) 10:47 [설악뉴스]

 

이양수 국회의원(국민의힘, 속초·인제·고성·양양)은 16일 농협중앙회 국정감사를 앞두고 농협중앙회의 대표적인 단위조합에 대한 자금지원인 종합컨설팅자금 지원이 지역편차가 심하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이 8개 도별 종합컨설팅자금 지원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강원도 지원금액은 총 3,345억원으로 전체의 7.4%에 해당하는데 이는 8개도 중에서 꼴지였다.

가장 많은 전남의 9,130억원과 비교해 3분의 1 수준에 불과하고 충북과 더불어 4,000억원이 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주장했다.

또한 강원도 1개 조합에 지원한 평균 금액은 42.3억원으로 꼴지 수준해 해당했다고 밝혔다.

조합당 지원금이 가장 많은 전남과 비교하여 67% 수준에 불과하고, 평균 금액인 46.4억원에도 미치지 못했다면서 강원도 홀대 이류를 밝히라고 요구했다.

특히 충북의 경우 강원도보다 조합수가 14개나 적지만 지원금은 3,455억원으로 강원도에 비해 110억원이나 더 가져간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전국 1,118개 단위조함의 조합원인 농업인들은 농협이라는 하나의 이름으로 상호협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중앙회는 농축협의 균형발전 실현을 목적으로 무이자로 자금을 지원하는데 정작 강원도는 홀대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송준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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