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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8군단,속초․양양 42개 학교 2차 방역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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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05월 08일(금) 15:29 [설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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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용8군단은 1차 방역작전에 이어 8일부터 15일까지 일일 장병 190여 명을 투입하여 13일부터 등교수업을 앞두고 있는 속초시와 양양군의 42개 유치원과 초․중․고 교육시설에서 2차 방역작전을 펼친다.
8군단은 8일 속초시의 설악고, 속초여고, 조양초, 청해학교에 102기갑여단 장병 80여명을 먼저 투입하여 교실과 체육관, 현관 등 각 학교에서 요구하는 시설에 대해 소독제 분무에 이어 직접 손으로 닦아가며 바이러스를 제거하는 생활밀착형 방역작전을 전개했다.
또, 다음 주 11일에는 양양군의 양양고와 강현중, 조산초 등 10개 학교, 12일에는 양양군의 현북중과 현남중, 남애초 등 10개 학교와 속초고 등 6개 학교, 13일부터 15일까지 속초유치원 등 12개 학교를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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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8군단 장병들이 개학을 앞둔 속초와 양양 초중고 42개 학교에 대한 2차 방역활동을 전개하고있다 | ⓒ 설악뉴스 | |
지난 3월 1차 학교방역에 이어 2차 방역작전에 동참하는 102기갑여단 이대균 대위(35)는 “초등학생인 딸이 공부하게 될 교실이라는 생각에 더 정성스럽고 사랑을 담아 방역에 동참하고 있다”며 “강원도 감자 팔아주기 운동과 헌혈봉사에 이어 다시 한번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힘을 보태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했다.
군단 방역대책본부를 총괄하고 있는 인사처장 구석모 대령은 “비록 생활속 거리두기로 전환되었지만 아직까지 코로나19로부터 완전히 자유롭지는 않기 때문에 지역내 학교방역을 시작으로 지자체의 요청이 있을 경우에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창설 33주년을 맞이하는 8군단은 지난 33년간 ‘영동지킴이’로서 완벽한 군사대비태세를 유지한 가운데 지난 1일에 고성에서 발생한 산불의 조기진화에 결정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등 전 장병이 각자의 위치에서 부여된 임무완수에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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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준헌 기자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설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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