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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산불 12간만에 주불 진화 잔불 정리

이른새벽부터 산불진화 헬기 39대 출동-대피했던 주민들 대부분 귀가

2020년 05월 02일(토) 09:47 [설악뉴스]

 

고성군 토성면 도원리에서 발생한 산불이 2일 오전 9시 현재 95%이상 진화된 가운데 잔불정리에 들어갔다.

산림청과 강원도동해안산불방지센터는 이날 오전 8시를 기해 고성 산불의 주불 진화를 마무리하고 잔불 정리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산림당국 등은 이날 오전 5시30분쯤 진화 헬기 39대와 5134명의 인력을 투입, 산불 진화에 나섰다. 이날 공중 진화에 나선 헬기는 산림청 18대, 군부대 15대, 소방청 2대, 지자체 임차 2대, 국립공원공단 1대 등이다.

불은 밤사이 순간 최대 초속 16m의 강한 바람을 타고 최초 발생 지점으로부터 직선거리로 2.8km 떨어진 운봉리까지 번졌지만, 일출과 함께 바람이 초속 5.5m 내외로 잠잠해지면서 진화에 속도를 냈다.

ⓒ 설악뉴스


지난 1일 오후 8시21분쯤 고성군 토성면 도원1리의 한 주택에서 발생해 인근 주택 3채를 태우고 산을 넘어 도원2리와 학야리 방향으로 번졌다.

이 불로 도원리, 학야리, 운봉리 등 330여 세대 600여명이 아야진초교와 천진초교로 대피했고,육군 22사단 사령부 1000여명과 신병교육대대 800여 명 등 장병 1800명도 고성종합운동장과 인근 경동대학교로 대피했다.

고성산불을 진압하기위해 전국에서 투입된 소방력은 중앙119구조본부에서 소방차 26대 92명, 전국 시·도 소방본부의 소방인력과 차량 239대 829명이 지원 출동했다.

또 강원지역 소방력 76대 354명까지 포함해 산불 진화에 총 314대 1846명이 투입되는 등총 5134명이 투입돼 불길 잡기에 나섰다.

송준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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