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양양군,코로나19 추경 3,606억원 편성
|
기정대비 445억 증액 편성, 코로나19 대응 지역경제 살리기에 최우선
|
2020년 04월 12일(일) 13:39 [설악뉴스]
|
|
양양군이 코로나19 대응 추경예산안을 편성해 지난 10일 군의회에 제출했다.
제 1회 추경예산 규모는 기정예산보다 445억원이 증가한 3,606억원으로 일반회계가 3,346억원, 특별회계가 260억원이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코로나19 감염확산 방지와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및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사업에 최우선 예산을 반영했으며, 이를 위한 재원은 국도비 및 세출 구조조정과 재정안정화기금 및 재난관리기금 등으로 마련됐다.
특히, 예상치 못한 긴급 재난지출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하여 일반예비비 및 재해․재난목적예비비를 16억원 증액시켰다.
구체적인 내용을 살펴보면 저소득층 및 소상공인 등 긴급 생활안정지원에 41억원, 코로나 긴급 방역 및 선별진료소 운영 4억원, 긴급 재난생계지원금 지원 16억원 등 코로나19 관련 예산으로 70억원 편성했다.
일반예비비와 재해․재난 목적 예비비 35억원은 코로나19 관련 정부 지원 정책 변화 및 기타대응에 신속한 마중물 역할을 하게 된다.
아울러 이번 추경안은 코로나19로 인한 군민 생활안정과 일자리 지원 등 경제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기존에 진행되었던 남대천 르네상스사업 조기 마무리, 군민 생활불편 해소 및 지역개발을 위해 시급한 사업들로 균형을 맞췄다.
주요 사업으로는 서문리~남문리 구간 제방도로 확포장 13억원, 남대천 둔치 어화원 조성 10억원, 수상레저체험장 조성 증액분 12억원 등 35억원이 편성되었고, 도시 기반시설 사업비로 군도 및 농어촌도로 확포장 40억원, 군계획도로 및 가로등 정비 24억원, 종합여객터미널 20억원 증액, 기타 정부 공모사업으로 확정된 디지털옥외광고 시범사업 10억원, 기사문항 어촌뉴딜사업 26억원 등이 편성되었다.
김진하 양양군수는 “코로나19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께 도움이 되고자 긴급생활안정지원 종합대책을 긴급히 마련하였다”며, “앞으로 편성된 예산의 신속한 집행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제출된 예산안은 오는 23일부터 진행되는 제240회 양양군의회 임시회에 상정되어 4월 28일에 본회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
|
송준헌 기자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설악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설악뉴스
기사목록 | 기사제공 : 설악뉴스
|
|
|
|
|
|
실시간
많이본
뉴스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