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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용8군단 경비연대, 림프종 투병 중인 전우 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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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04월 07일(화) 13:02 [설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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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용8군단은 임무수행 중에 림프종(림프계에 발생한 암)이 발병하여 병원 치료 중인 전우를 돕기 위한 전우애를 보여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안타까운 사연의 주인공은 군단 예하 경비연대에서 무기고경계병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김동선 상병이다.
김상병은 지난 3월 2일에 훈련장을 정비하다가 갑자기 눈에 힘이 풀리고 초점이 맞지 않는 복시(複視) 현상을 느낀 후 22사단 의무근무대를 찾았고, 속초의료원과 강릉아산병원, 국군강릉병원을 경유하여 서울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서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 진단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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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충용8군단과 경비연대는 암과 투병중인 전우를 돕기위해 전우사랑기금․연대 자율모금 전달, 응원 편지 보내기 등을 전개하고 나섰다 | ⓒ 설악뉴스 | |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은 몸에서 면역기능을 담당하는 림프계에 발생하는 암으로, 전체 암 발생의 2.2%를 차지하고, 제대로 요법을 받으면 약 절반의 환자가 장기생존(완치)이 가능한 질병이다.
김상병은 진단 이후 서울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 입원하여 약물과 방사선 치료를 받다가 다행히 상태가 호전되어 3월 27일에 퇴원했고, 지금은 軍에서 비용을 지원하는 위탁진료를 받으며 3주에 1번씩 속초에서 서울의 신촌 세브란스 병원을 오가며 통원치료를 받고 있다.
경비연대는 김상병을 돕기 위해 자발적인 모금운동을 벌여 지난 3월 23일에 310여만 원을 부모에게 전달했고, 군단도 4월 6일에 군단 전우사랑 기금 200만원을 전달하며 치료에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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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준헌 기자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설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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