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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코로나 확진자 동선 넣었다 뺐다

군민의 안전 위해 확진자 이동경로 정확하고 일관된 공개 필요

2020년 04월 05일(일) 08:48 [설악뉴스]

 

양양군이 지난 4일 코로나19 확진자의 이동 경로를 공개하는 과정에서 일관성이 없어 논란이 제기됐다.

지난 4일 확진 판정을 받은 이 모씨(여,64) 동선이 몇시간 만에 이동경로가 변경되는 등 혼란을 일으켰다.

양양군은 확진자의 이동경로를 ▲3.28. 16:00 의정부에서 양양 자택 도착(남편 차량) ▲ 3.30. 11:01~11:03 현대미용실 방문▲3.30. 12:25~13:00 강릉아산병원방문(입원환자 및 보호자 1명)▲3.30. 15:22~15:24 연세의원 진료(마스크착용)▲ 3.30. 15:26~15:29 이도약국 방문(마스크착용)▲4. 1. 09:40 버스로 양양시내 이동(마스크착용)▲4. 1. 10:05 ~ 10:50 양양한의원 물리치료 (마스크착용)▲4. 1. 10:50 ~ 11:05 대구청과 방문(마스크착용)▲4. 3. 13:15 ~ 13:45 양양군보건소 선별진료소(자가용) 발표 했다.

그러나 양양군은 4일 오후 코로나19 대응 지침 7-4판 개정에 따라 무증상자의 경우 검체 채취일 기준 2일 전부터 공개범위에 들어감에 따라 이번에 발생한 확진자의 검체 채취 2일 전인 4월 1일 동선부터 공개한다며 4월1일 이전 확진자가 방문한 곳을 공개동선에서 뺐다.

이와 관련 질병관리본부는 확진자 증상 발현 하루 전 동선부터 공개하되, 세부적인 내용은 역학 조사관이 자체적으로 판단하도록 하고 있다.

확진자 동선 공개는 감염병 확산 예방을 위해 불가피하고, 미증상이라도 확진자가 양양에 도착한 지난달 28일부터 이미 감염이 된 상태이기 때문에 군민의 안전을 위해 일관된 동선공개가 필요하다.

또 이동경로에서 빠진 곳 중 일부는 4일 오전 질병관리본부로 부터 '코로나19 방역으로 건물을 일부 폐쇄합니다'라는 표시를 건물 외부에 부착하고 방역하는 모습이 목격되기도 했다.

일부 지자체는 코로나19 확진자 동선발표가 또 다른 피해를 낳고있기에 비공개로 전환하기도 했지만, 지역사회에 정보를 주기위해선 정확한 공개가 필요하다는 여론도 만만치 않다.

송준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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