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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 전 양양의 3․1만세함성 다시 듣다

1919년4월 3일~9일까지 전개된 만세운동에 군민1만 5천명 이상 참여

2019년 04월 03일(수) 09:35 [설악뉴스]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4일 군청 앞 사거리에서 ‘양양의 3․1만세운동’ 재현 행사를 개최한다.

양양지역은 기미년 일제에 항거해 전국에서도 가장 치열하게 만세운동이 전개되었던 역사적인 고장으로 1919년 4월 3일부터 9일까지 일주일 동안 전개된 만세운동에 1만 5천명 이상이 만세운동에 참여했고, 많은 사상자가 발생했다.

이번 행사는 3․1만세운동 100주년을 맞이하여 영동지역에서 가장 치열하게 거행된 양양장터 3․1만세운동의 역사적 의의를 재발견하여 선열들의 호국 독립정신을 계승하고 양양인의 높은 기상 및 애국 애향심을 진작하고자 개최된다.

기념행사는 유족 및 군인, 주민, 사회단체 등 천여명이 참석하여 당일 10시부터 군청 앞 사거리에서 2시간 가량 이루어지며, 사거리를 중심으로 東(시장방향), 西(서문리방향), 南(남대천방향)의 양양 곳곳에서 모여든 만세 군중들이 군청 앞 사거리로 집결하여 만세운동 재현 연극과 한풀이춤 등의 퍼포먼스를 펼친 후 행사참여자 전원의 만세 삼창으로 마무리 될 예정이다.

윤여준 양양문화원장은 “이번 100주년 행사를 통해 양양 기미독립만세운동으로 희생된 순국선열의 넋을 위로하고 양양군민으로서의 자긍심을 느끼며 나아가 나라사랑의 정신을 계승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행사가 진행되는 10시부터 12시까지 양양 시내 일원에 부분적인 교통 통제가 이루어지며, 시내 진입 차량의 우회를 통해 원활한 차량 소통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한편, 오후 2시 양양군 문화복지회관에서는 8군단 군장병을 대상으로 군장병과 함께하는 바이올리니스트 박지혜의 콘서톡이 열려 비발디 사계 중 봄·겨울, 왁스만 카르멘판타지, 3.1절노래 등을 연주한다.

송준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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