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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 3·1운동 100주년,숭고한 뜻 계승 해야

양양의 만세운동은 다른 지역으로 들불처럼 번지는 마중물 되었다

2019년 02월 11일(월) 10:36 [설악뉴스]

 

↑↑ 양양 3.1만세운동 유적지 현북면 기사문리 만세고개에 기념비를 설치하고 매년 3월1일 이곳에서 기념식을 거행하고 있다.

ⓒ 설악뉴스


100년전인 지난 1919년 3월 1일 대한독립을 외치는 만세운동이 전국 방방곡곡으로 들불처럼 번졌다.

양양의 만세운동은 강원지역 만세운동의 도화선이 되었음은 물론 강원지역에서 가장 큰 규모의 만세운동이 전개됐다.

100년 전 민족의 자주독립을 위한 양양 만세운동은 서울과 천안을 제외한 지방에선 가장 조직적이며, 계획적으로 전개됐다.

당시 양양군 6개 면 82개 동리 주민들의 애국애족 정신으로 만세운동에 참여해 많은 군민들이 일제의 경찰과 군에 의해 희생됐다.

양양의 만세운동은 강원도 다른 지역으로 들불처럼 번지는 마중물이 됐다.

양양군의 독립만세운동은 1919년 4월 3일부터 4월 9일까지 전개되었다.

4월 3일 대규모 시위 계획이 탄로나 임천리에서 22명이 체포되고 태극기 수백 매가 압수되었지만,개의치 않고 4월 4일의 장날을 기해 수천 명이 장터에 모여 대한독립만세를 외쳤다.

읍내 시위에서만 권병연(權炳淵)·김학구(金鶴九)선생이 일경에게 피살되면서 분노가 읍면으로 확산되었다.

또 마을 주민들의 연행에 항의하던 손양면 가평리의 이장 함홍기(咸鴻基)가 경찰서장실에서 피살된 것을 비롯하여 80여 명이 투옥되어 옥고를 치렀으며, 많은 주민이 태형(笞刑)을 당하는 고초를 겪었다.

현북면에서도 박규병(朴奎秉)·원병(元秉) 형제와 임병익(林秉翼)·오정현(吳鼎鉉) 등이 주도해 각 마을 구장(區長)들과 만세운동을 계획을 세웠다.

↑↑ 양양읍에서 전개된 3∙1 독립만세운동을 기리기 위해 현산공원에 만세운동비를 세웠다.

ⓒ 설악뉴스


원래 4월 9일에 거행하려 하였으나 박원병이 독립선언서를 가지고 있다가 발각되어 체포되면서 4월 7일로 앞당겨 만세 시위를 전개하였다.

박규병·이성윤(李聖允)이 주도한 시위 군중은 양양읍을 향하여 독립만세를 부르며 행진하였으나 일제 군경의 저지선에 가로막혔다.

이틀 뒤 4월 9일의 만세 시위는 그대로 추진되었다.

원래 현북면에서 궐기 대회를 마치고 양양읍으로 진출하려 하였으나 지역 원로 등의 만류로 계획을 변경하여 기사문리의 주재소를 공격하기로 하였다.

1000여 명의 군중이 지금의 만세고개(당시 관고개)를 넘어 주재소 앞에 이르러 독립만세를 연호할 때 미리 잠복하고 있던 일제 군경이 무차별 사격을 가하여 선두에 섰던 전원거(全元擧)·임병익(林秉翼)·홍필삼(洪必三)·고대선(高大先)·황응상(黃應相)·김석희(金錫熙)·문종상(文鍾祥)·진원팔(陣元八)·이학봉(李學奉) 등 9명이 현장에서 순국하고 20여 명이 총상을 입었다.

양양은 이렇게 죽음을 불사했던 꼿꼿한 호국 정신이 말해주듯 저항의 혼이 흐르는 곳이다.

또한 양양지역은 역사의 치열한 투쟁 속에서도 의로움을 잃지 않았다.

일제 식민지 민족 해방 운동의 과정에서 일어난 양양 만세 운동은 100년이 지났지만 양양을 지탱하고 있는 역사가 되고 있다.

송준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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